캠핑

[2017.12.23~25, 2박3일] 무주 덕유대 크리스마스 캠핑

linn's Camping Life 2018. 1. 7. 15:13

매년 크리스마스 또는 한 해 마지막 날을 무주에서 보낸다.

이번엔 크리스마스를 무주 덕유대야영장에서 보냈다.

자주 찾는 곳이지만...먹거리 선택은 어렵기만하다.


이번엔 캠핑장 가기 전에 우리가 소고기를 먹는 단골집.

바래기암소한마리를 찾았다.





자...이번 메뉴는 꽃등심과 채끝등심 2가지.



잘 달궈진 돌판에 큰 꽃등심 올리면 지글지글..ㅎㅎ


역시 살아있는 육즙~


고기 먹고 난다음은 고기 먹은 불판에 된장찌게~~


맛있게 먹고 캠핑장에 도착해서 어른들은 텐트를 치고..

아이들은 꽁꽁 얼어붙은 계곡 산책~


여름엔 수영을~ 겨울엔 썰매를 탈 수 있는 곳.


최근 한파가 몇번 있어서 계곡이 꽁꽁 ~



계곡 얼름 위에 앉아있는 나뭇잎

떠 내려 가지 못하고..

한참을 있다가 바람 타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이른 저녁은 역시 단골집인 구천동에 있는 원조할매보쌈으로 갔다




메뉴는 얼큰한 표고버섯해장국


맛나게 먹고 다시 찾은 우리 보금자리

역시 동계에는 면텐트와 펠릿난로와 함께..

이번에도 크레이지가 있어서 준비/설치를 했다.


3일동안 우리를 따뜻하게 해 줄 난로 설치 중


자~ 붕 붕 소리를 내며 뜨끈 뜨끈한 열을 내 뿜는다.

고무마도 물론 준비했다. ㅎㅎ


이번 캠핑의 메인 메뉴는

과메기(청어, 꽁치 2가지)다.

과메기보다 채소가 가격이 인터넷에서는 더 비싼거 같다

채소 손질하느라 데낄라가 수고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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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접시에 담아서..


즐겁게 우리들의 시간을 보내자~


식당에서 먹는 메뉴와 거의 동일하다.


이렇게 쌈으로..한입 크게~


이제 후식은 준비 해둔..

군고구마..


그리고 우리가 꿈자리에 갈때도 난로는 특유의 소리를 내며

우리를 지켜 주고있다.


다음날 아침은 덕유산리조트 입구의 맛고을회관.



맛난 반찬들...


메뉴는 버섯전골


담백한 맛이 좋다.


맛나게 먹고 돌아온 캠핑장

날씨가 안좋았다.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그리고 우박까지...



미스티행님 가족은 무주반디랜드로~~


무주 태권도 도원 앞에 무주 풀하우스펜션 사장님이 운영중인

부산떡볶이 씨앗호떡가게 들러서 호떡 포장~ㅎㅎㅎ

무주에서 부산 씨앗호떡이라니..ㅎㅎ

번창하세요.


비는 그치고 밤부터 찬바람이 불고 눈이 내렸다.

우린 차가운 밖과 달리 더운 텐트안에서 밤을 또 달린다.

장난치고..ㅋㅋ 


다같이 모여서...한지붕 여러가족..ㅎㅎ


야식으로

미스티행님이 준비 한 고기짜장...

달달한 맛이 자꾸 젓가락이 가게 만든다.



이제 마지막 날이 왔다.

참 캠핑을 가면 시간이 왜 그리 잘 가는지...

낮은 기온탓에 어제 내린 비와 눈으로 텐트 스커트가 꽁꽁 얼어 붙었다.


벌써 중학생인 용이

동생들 썰매 끌어 주는 남자..ㅎㅎ


용아..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