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9월9일~
퇴근하는 버스안
신호대고 위를 달리는 퇴근버스 안에서
기사님 바로 뒤자ㄹ~ 앞창으로 보이는 뷰는~
내가 직장인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데~
왜이리 지금 오른쪽 어께 뒤편이
찢어지게 아픈지..아픈게 꼭 게랄라 같다.
아픈건 사라졌네..
요즘 김창완의 저녁바람 라디오를 자주 들으면서 퇴근한다.
지금은 나의 동그라미 아저씨 코너가 나온다.
퇴근할때면 드는 생각은 '내가 일은 잘히고 있는거겠지?'
꼭 일 안하면 안되는 인간처럼 느껴져서 겁도나고 짜증도 나는데
그래도 하루가 지나갔다는 생각에~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다..
퇴근길
2024. 9. 9.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