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4일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벙흥리에 있는 남강캠프
직장을 다니면서 큰맘 먹고, 평일에 그것도 먼리 떠난 오토캠프.
전날 홍천 살둔캠프장에서 1박을 하고, 남강캠프로 이동.
하늘이 딱 맘에 드는 색~
일단 짐을 플고 텐트와 짐 정리를 한다음 남강캠프장을 한번 둘러보자.
가운데는 잔디가 있고 주위로 나무들이 이쁘게 배열 되어있다.
평일이라 몇팀밖에 없는 캠프장. 우리 숙소를 본 샷.
정말 자연속에 어울어진 너무 너무 멋지다.
번잡한 도시 인근의 캠핑장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
조금 더 멀리 볼까요. 우리옆에 한팀이 있습니다.
그리고 횡으로 찍어볼까요. 아~ 한팀이 더 있습니다.^^
조금 더 캠핑장 중심부 기준으로 보면 이런 모습.
정말 이런 사진 찍어 보고 싶었다는..
10월이지만...너무 너무 추워서 미리 미리 불 피울 준비를..
뭐~ 제 장비들이죠.
캠핑여행을 같이 한 죽마고우.
일단 이른 저녁이라 먼저 간식으로 떡볶이 준비.
확실히 산골짜기인지라 밤이 빨리 찾아오네요.
떡뽁기 완성.
남자들은 밖에만 나가면 요리사가 되죠.
이제 고즈넉한 밤이 왔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저 모습은 참 포근해 보이죠.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캠핑장 본관 모습.
자~ 본격적으로 먹어 보까요. 자연산 송이버섯(활짝 핀 것)
자~ 그리고 평창한우까지..
여분의 장작도 준비를 하였구요.
이 넘 없으면 추운 밤을 보낼 수가 없습니다.
참나무의 깔끔한 냄새까지...지금도 나는 거 같네요.
이제 자연산 송이버섯 라면입니다.^^ 후루룩~~
다음날 상쾌한 아침. 점점 단풍이 들기 시작 할 때 였죠.
저는 카메라를 들고..캠핑장 내부를 구석구석 산책을 다녀보았죠.
표현을 하자면..."참 좋다"..
청명한 하늘과 고즈넉한 남강캠프.
아마..주말이 되면 여기도 텐트로 가득 찹니다.
이런 여유러운 모습은 볼 수가 없겠죠.
계곡을 따라 옆으로 본 모습.
저는 이 사진이 제일 맘에 들어요. ^^
코베아 선전 같네요.
모닝 커피 한잔 해보까..
오늘 이 책 다 읽는다.
따사로운 햇빛 아래 저 책을 다~~읽었죠.
이제 계곡쪽으로 가 볼까요.
야~~~정말 한 여름에는 따봉이란 소리가 절로 나올 풍경입니다.
한번 보세요.
나중에 저기를 들어 가고 만다.
1박2일 흉내 내어보까~~
정말 깨끗하죠.
와~~
홀로 둥 둥~~ 낙엽.
야~ 이제 아침 먹으로 가야 할 시간..
따뜻하고 평화롭다.
우린 캠핑장 인근 유명한 묵밥집으로 갔다.
저렴한 묵밥.
맛있겠다.
밥을 말아서.
아이구 구수한 된장.
넘 넘 맛있었던 고들빼기 종류(?)
독특한 맛의 오이짱아찌.
바로 이 집입니다. 주천묵집 ...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식사 후 법흥사 적멸보궁으로 갑니다.
적멸보궁 가는길.
마음이 차분 해집니다.
드디어 도착. 적멸보궁 모습.
나름 이쁘게 찍어 볼려고 노력~
이제 다시 캠프장으로 갑니다.
배가 출출 해 지네요.
아~ 아래 이놈은 묵집에서 포장해온 감자전.
오늘 하루 밤을 더 보내야 하기에..미리 미리 장작을 바싹 말리고 있는 중입니다.
자~ 약속대로 linn이는 입수를 합니다.
으~~~지금 보면 저걸 왜 했을까 하는 ...
장하다...메뚜기~
아~ 전용 풀장이다.
젊음아 돌아와 다오~~~
으~ 근데 점점 몸이 얼어 붙는다.
이제 나가야 겠다.
아~ 괜히 들어갔어..
그래도 뿌듯하다. 히히
내년 여름에 여기 꼭 온다. 꼭~
헐,,,나는 입수하는데..
친구란 넘은 춥다고 벌써 장작 피운다.
이렇게 두번째 밤이 왔습니다.
아~~ 행복..
여러분들도 행복한 캠핑. 한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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