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처님 오신날 연휴를 맞아... 지리산 내원사 자동차캠핑장으로 떠나기로 결정.

연휴는 23일 부터이지만...하루라도 더~ 자연속에서 지내고 싶은 마음에..

금요일 오후 출발 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 먼저 go go~

카라반을 가지고 가면 좋은데...아무래도 연결하여 운전하여 이동 하는 것이 피곤하기는 사실이다...

 

부산 사상구에서 지리산 내원사오토캠핑장까지는 140km

도착하니 캠퍼들이 많이 없는....여유가 있는 캠핑장 모습 .. 연휴 전날인 금요일이라 한산하다...좋다..

 

카라반 자리를 잡고 타프스크린까지 재빨리 설치를 마치고...

 

계곡으로 가서 흘린 땀을 식혀봅니다.

물이 차가워서 발만 담궈도~~ 몸에 닭살이...

 

 

토요일이면 아이들과 안지기들이 몰려 오기에..

IGT도 셋팅

 

주방도 별도로 분리하여 설치.

 

더운 날씨에는 필수품이 되어 버린 스크린 천장가운데 소형 선풍기~~

 

이제 허기를 해결하기 위해~~

타락이가 감자+베이컨(?) 전을 하는중

 

대부분 텐트설치, 해체, 음식까지 특정인(글쓴이) 몫이지만..

이렇게 누군가 나서서 도와 준다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 타락아~ 고마워.

 

근데..요것의 맛이... 감자맛~~ 맛있는 맛(?) ~~~ 도대체 모르겠네...ㅋㅋㅋㅋ

 

그래도 좋아하는 한라산酒와 전~~ 나름 잘 어울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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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넘어가고...슬슬 고기가 땡기는 시간..

 

한라산 서귀포 5일장에서 공수한 돌판에 지리산 흑돼지 삽겹살~~~흐흐흐

 

역시 좋은 돌판이라 그런지...고기가 크게 타지 않고 노릇 노릇 잘 익어서 아주~좋아요.

 

이럴땐 참~ 마음도 푸근해지는~

 

 

지리산 흑돼지는 요넘들 먹을려구 적당한 양만큼만~~

크레이지가 직접 낚시 해 온...벵에돔~~

 

산속에서 자연산 벵에를 ~~ ㅎㅎㅎㅎ 포를 이쁘게 뜨고~~

 

벵에는 역시...토치로 살짝 데쳐서 먹는~~것이 최고~~

 

잡아 오느라,,,손질해서 준비하느라..크레이지 수고 많다..~

 

자~~ 이쁘게 마지막 단계로 치닫고 있고~~흐흐흐

 

이제 맛나게 썰어 주기...

 

으이구...예쁘네 예뻐..

 

역시 안지기들과 아이들에겐 미안하지만..

남자들끼리 한번 씩 이렇게 술잔을 기울여 주는 시간도 아주 소중한 법..

이럴 때는 시간아 멈추어 다오~~~

 

누구나 해보고 싶은 캠핑와서 장작불 피워 보기~

 

멋진 금요일 밤을 보내고...여유있게 일어난 아침..

준비 해 온....장모님표 반찬과 목화식당 추어탕으로 아침 먹기.

 

그리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이제 남자들만의 평화는 곧 깨어질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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