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 좋은 장소가 있음에도 소중함을 모르고,,
더 좋은 곳을 찾으러 차를 타고 2~3시간을 달려가곤 하는데...
가까운 곳에 그 좋은 장소 중에 한 곳이~
바로 승학산
고려말 무학대사가 .전국을 다니면서 산세를 살피다가
이곳에 이르러 사을 보니...
마치 학이 웅비하는 듯하다고 하여..붙여진 이름
승학산.
출퇴근할 때 보이는 그 산..
매일 매일 보지만..자주 올라야지 생각만 하는 그 산.
금요일 저녁 늦은시간까지 TV를 보다가
갑자기 가고 싶어서 이것저것 급 준비하고..
바로 잠자리에..
10/27(토)
04:40 기상.
05:00 강서구 명지1동 출발.
05:20 당리동 동원베네스트 아파트 인근 도착.
05:35 등산 시작
06:15 승학산 정상 도착
당리동 동원베네스트 아파트&부산일과학고에서 등산을 시작하면 승학산 정상까지
2km 조금 넘는다.
등산시작에서 0.6km 까지는 오르막이다.
몸이 풀리기 전이라.. 숨이 차 오른다.
성인남자라면..20분정도 걸린다.
그리고 나머지 길은 능선따른 길이라 수월하다.
일출시간을 조회하니..06:46
정상까지는 1.2km 남았다..
억새가 보이기 시작한다...
멀리 여명~~~보이고
괜시리 정상까지 빨리 가야한다는 조급함이 온다.
정상에 도착하니..
주변이 밝아온다..
일단 정상에서 인증샷..
앞? 뒤태? ㅎㅎㅎ
감천항,,괴정,,장림
영도,,북항대교,,
승학산 정상에 오를 때 마다 사진과 눈으로만 담았는데..
이번엔 동영상으로 남겼다.
가까이에 있다고 너무 홀대한 보상으로~~
16배속으로 빨리 편집 ^^
역시 눈에 담는 것을 따라 올 수 만없지만.. 다시 보니 좋다.
해가 오르니..풍광도 눈에 차 오른다.
명지국제신도시..
나의 지보 보인다 ^^
하단동,,을숙도와 명지동
이제 승학산 억새 보러 내려 가 볼까..
근데 안타깝다..억새가 많이 훼손 되어서..
그래도 보존 하려는 노력이 시작되었으니..
승학산을 찾는 분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승학산이 백패킹하기에는 안성맞춤이라 인기가 좋다.
이제 햇빛이 들어 찬다..
억새가 점점 잘 보인다.
빨리 억새보거 내려가자..
이제 나왔다..
폈다 폈어~~
하늘과 햇빛에 잘도
.
.
.
이제부터는 억새 사진 감상
.
.
.
.
이제 다시 본격적인 하산길..
이제 부산일과학고 근처에 도착
어릴때 당리동 계곡에서 수영하고 놀았었다.
지금도 이렇게 아직도 물줄기가 있고 계곡이 있다.
정말 나의 어른들이 여기를 아끼고 보존하지를 못한게 .. 아쉬울뿐
아직도 이렇게 계곡 물이 흐르는 이곳을..
남은 만큼이라도 잘 보존되길 바라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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