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도 10월 한글날이 법적 공휴일이기에 샌드위치 연휴~~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지만 설악산 단풍이 빨이 온다는 소식에 휴가를 냈다..아싸~~

 

1. 일 정 : 2014년 10월09일(목) ~ 12일(일) 3박4일

      -. 10월09일(목) 부산 ~ 구산해변 ~ 설악산 비룡폭포 ~ 갈천오토캐핑장 1박

      -.  10월10일(금) 갈천오토캠핑장 ~ 홍천 은행나무 숲 ~ 삼봉약수터 ~ 갈천오토캠핑장 1박

       -. 10월11일(토) 갈천오토캠핑장 ~ 갈천약수터 ~ 후정해수욕장 1박

2. 캠핑장 및 숙박 : 갈천 오토캠핑장 - 인터넷 포털 검색하시면 되겠죠.

                                 울진 후정해변 - 화장실 사용가능, 세면대 사용가능, 전기 안됨

 

 

부산에서 강원도 설악산까지는 멀고도 먼~ 거리 400km가 넘는 거리기에..

이양이면 가는 길에 동해 일출을 보면 좋겠다란 생각에..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서 am 3:30 출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경주IC에서 빠지지 않고 건천IC를 이용하여 이동

경주 시내를 지나지 않으니 시원스레 쭉~ 앞으로..

영덕을 지나니 점점 바다쪽에서 밝아 오고..

적당한 장소에서 일출을 봐야 한다는 다급한 마음에..

06:24

7번국도 주도로에서 동쪽으로 무작정 빠지고 보니..

구산해변~~옆 구산항.

급히 주차를 하고 일출 보러~

 

다행히 그렇게 늦지 않았지요.

오~~~

 

일출을 볼 때 마다 느끼는 것은 정말 사진기로 표현하기 힘들다

눈으로 바로 봐야 제맛이다~

 

열심히 일출의 추억을 담으려는 노력 노력~~

핸드폰에 담아 논걸 얼마나 자주 볼런지..

 

일출을 보고 슬슬 출발 할려니..

다시 먼길을 가야할 애마와 카라반을 보면서 바퀴며 고정장치 중간 점검~~점검~~

 

구산에서 설악산까지 이동사진이 없어요..^^

운전도 교대하고 설악산입구에서 관광객들 인파로 사진 찍고 챙길 여유가 없었네요.

설악산 소공원 매표소에서 입장 티켓을 구입할 때까지도 케이블을 타야하나? 흔들바위로 가야하나? 고민 고민///

코스는 비룡폭포 코스~

아이들도 있고 해서 선택.

사진은 올라 갈때 찍기 보다..내려 올 때 찍었네요.

바로 비룡폭포 사진부터.

 

같이 동행한~ 참 닭살스럽지만 행복한 가족~

 

Tequila & 채원 & linn 가족

 

관광객들 피해서 사진 찍느라 애~ 좀 먹었다는..

 

linn & tequila 의 보물,,,,채원이 ♥

 

사실 단풍이 이제 시작되는 단계인듯~

'다음주면 완전 단풍이겠는데~ 아쉽다'

 

가을이 있어 고마우이~

 

비룡폭포 코스에서 아마도 저 흔들 다리가 보이면...

'비룡폭포에 다 왔을까?'를 생각을 할 듯~

 

어~ 저기 모녀가 사진을.

 

이런 모습이 여행의 즐거움이 아닐까~

 

계곡 주변 풍광을 보면서 ~ 가벼운 발걸음

 

한번 더 아래에서 다리 한번 쳐다 보고~

 

 

Good~

 

설악산 비룡폭포에서 내려와

어디로 갈까? 노지로 갈까? 캠핑장으로 갈까? 고민 끝에

홍천 은행나무 숲을 관광하기로 결정.

결정에 따라 관광코스 인근 캠핑장으로 가자~~ 출발~

 

그렇게 급 결정으로 홍천 은행나무 숲 가는길의 인근 캠핑장으로 전화 하기 시작

56번 국도를 이용하여 양양 ~ 미천골 계곡 ~ 갈천 계곡으로 이동하여

갈천 오토캠핑장에 도착

넓은 캠장이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대도시와 거리가 있다 보니 많은 이용객은 없는 것으로 보였음

계곡 주변에 적당한 자리로 결정하고 정박했죠 

KT300 카라반과 그랜드카니발에 인디아나 어닝텐트 결합으로 사이트를 구축합니다.

맛난 저녁 챙겨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다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10월10일(금)

부산에서 장거리 운전 탓에 생각보다 늦잠을 자고 난뒤

아점을 먹고 늘어져있다가

12시가 넘어서야 홍천 은행나무 숲으로 이동

근데 계속 부슬비가 부슬 부슬~~

갈천 오토캠핑장 ~ 구룡령(1014m) ~ 홍천 은행나무 숲까지는 30km 정도였던 것 같네요.

사실 구룡령 사진이 없는데요..

설악산에서 보질 못했던 단풍을 구룡령고개길에서 다 보았답니다. ^^

그리고 이곳은 삼봉약수터 인근 "샘골 솔밭 야영장"

야영장 바로 앞 계곡을 기준으로 단풍이 이쁘기에~

 

추억 담기

 

행복한 가족~ 증명 중..

 

행복한 가족 증명... 따라하기~

 

 

 

샘골솔밭 캠핑장을 지나 홍천 은행나무 숲 도착.

홍천 은행나무 숲은 개인소유 이며 은행나무가 2000그루 정도있으며

일정 기간만 무료개방하여 최근 몇년 사이 인기 관광지가 되었다네요.

앗~ 파노라마 사진 왼쪽 아래 ↙(저기) 행복한 가족1팀이 보이네요. ^^

 

전날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서인지 노란 은행나무 잎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졌더라구요.

그래도 이뻣답니다. 하늘이 흐리고,비가 왔지만 Good~

 

좋은 사진은 지나가는 사람은 사진속에 없고 풍광만 있어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사람이 많지만..

은행나무와 저 우산만 제 눈엔 들어왔어요. 맘에 든다..므흣~~

 

노란세상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나오는 곳인데

아직 노랗게 물 들지 않았지만 분위기 있는 곳이라 생각 든 곳.

 

행복한 가족2팀 모녀사진..ㅋㅋㅋ

 

머슴 투입..완결체 구성 완료.

 

헉~ 뒤질세라

행복한가족 1팀 촬영시작..

 

정말 이 사진..

정말 좋아 좋아..

잘 찍지 않는 사진이지만 이럴 때 너무 좋아요~

행복한 가족1팀

테니 & 쫑알 & 서우

 

언제 또 올수 있을까란 생각이 갑자기 들다보니

하늘 아래 은행나무 잎을 자연스레 쳐다 보게 되었다는..

 

홍천 은행나무 숲에서 삼봉약수터로 이동하여 약수물도 마시고 팻병에 담고 했지만..

나에게 삼봉약수터 사진이 없네요..ㅠㅠ

 

삼봉약수터에서 나와서 인근 샘골휴게소 (샘골솔밭야영장 과 같이 운영중, S-Oil주유소도 운영)

산채정식, 된장 등등 메뉴가 있었는데..

먹을까 말까 고민했지만..

정식과 비빔밥 주문...

안먹고 왔으면 후회 할뻔 한 곳...강추~~

푸짐한 나물과 맛갈스런 밑반찬까지 완전 대만족 하고 온 곳

홍천 삼봉약수터 지나 실때 식사 안하셨다면 꼭 드시고 가세요'

 

 

10월10일 저녁으로 내달리는 시간..

사이트에서 도착하면 music start~~

저녁 메뉴를 잠시 고민고민..

 

결정 못하면 뭐..대한민국 야외 1위 먹거리

바로 삼겹살..ㅋㅋㅋㅋ

5km 거리의 상점에서 생삼겹살 구입.

기름종위에 초벌구이를 하고, 숯불에서 재벌구이로 해 먹으니 이 또한 꿀맛~

참..삼겹살 옆은 더덕~~

더덕 쏘스 급조해서 같이 먹었는데..소스는 성공인데...더덕이 별루~~ ㅜㅜ

그래도  자연이 좋고 음악소리 좋고..

깊은 밤 즐겁게 즐겁게~~

 

10월11일(토)

오~~ 어제와 다른 화창한 날씨..

사이트 옆에서 하늘을 쳐다 보니...

참 우리나라 아름답다란 생각만~~

'에이 중간에 전깃줄은 뭐야.'

 

우리 사이트도 한번 더 쳐다 본다.

 

이제 홍천을 떠나 다시 7번국도로 부산으로 내려가다 적당한 곳에서 노지캠핑을 하기로 약속을 하고,,

갈천오토캠핑장에서 가까운 갈천약수터를 다녀오기 결정.

갈천약수터는 캠핑장에서 편도 1.87km

그리 멀지도 않고 코스가 완만했네요.

 

 

근데 생각보다 놀란 곳~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되었지만..

정말 때 묻지 않은 계곡..도룡뇽이 사는 곳

주변이 이끼들로 옷 입혀진 곳

10초마다 나타나는 다람쥐들..

아래사진은 코스 초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나무들도 자연스럽게 사람 손은 거의 닿지 않은 상태.

 

청정 그 자체

 

계곡의 돌들은 이끼로 둘러 쌓인 곳

 

갈천 약수터가 보이네요.

 

갈천 약수물로 밥 해먹고, 라면 끓여먹고..ㅎㅎㅎ

각 종 광산물 함유한 좋은 물~

 

설악산 비룡폭포 ~ 구룡령 ~ 홍천 은행나무 숲 ~ 삼봉약수 ~ 갈천약수

코스를 지나 부산으로 이동 이동..

갈천오토캠핑장에서 pm3:00 이동을 한지라..

삼척을 지나 울진에 접어드니..어둠이 들기 시작..

이동 중에 노지캠핑 장소를 고르고 고르고 ...

울진 고래불해변, 후정해변, 구산해변으로 좁혀지고

결국 후정해변으로 결정.

 

적당한 장소에서 이렇게 사이트를 구축하고

마지막 밤을 불태우기 시작~

 

전인권 버젼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들으며..행복한 밤을 보냈네요.

 

10월11일(일)

아침에 알람이 아닌 자연스레 눈을 뜬 후

카라반 창을 열었더니

'카라반의 묘미구나'란 생각이 팍~

3박4일 코스

10월9일(목) : 부산 ~ 구산해변 일출 ~ 설악산 비룡폭포 ~ 갈천 오토캠핑장1박

10월10일(금) : 구룡령 ~ 홍천 은행나무 숲 ~ 삼봉약수 ~ 갈천 오토캠핑장 2박

10월11일(토) : 갈천약수~ 후정해변 카라반 노지캠핑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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