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무주여행은 효민 & 나경부부가 무주가 비시즌에도 이렇게 좋냐면서..
한번 더 추진하게 되어 이루어진 여행이었구요.
반딧불축제때문에 방도 없는데~ 김단장 고문님께서 숙박을 해결해 주시면서 탄력을 받았습니다.
먼저 도착한 효민, 나경, 김단장고문님, 라일락, 민석, 크레이지~~~ 먼저 먹습니다.
부산에서 단장님에게 선물로 드리기로 한~~ 회~~ 도다리와 아나고~~
아직 도착하지 않은 팀들이 있긴 하지만 먼저 시작했습니다.
먼곳에서 무주여행에 합류한 크레이지~
참으로 많은 것을 주고 가는 고마운 친구입니다.
첫날밤이 깊어 갑니다.
고요속에 외침이라 했는가요..(나중에 보시면 압니다.)
제가 한걸음 물러 서서 본 모습은 정말 제가 원하는 딱~ 그런 모습.
크레이지가 직접 가꾼 채소류~~
특히 알로에 잎?? 정말 맛이 일품이었다는..
채소 종류가 도대체 몇종류인지....^^
친구..약속했다..고~메 나오면 부쳐주라~
그리고 가을에 밤 따러 가께~
(참~ 크레이지의 코지텐트 사진으로 남기질 못했네요...
회원님들에게 자랑을 좀 해야하는데..아쉽네요
코지텐트 덕분에 같이한 회원님들 너무 즐거워 했습니다.
특히 단잠도 즐기고, 텐트안에서 마시는 커피까지...)
또 한명의 전국구 지원 사격자~~
므크.
이날두 멋진 오토바이 타고 나타나서...즐거움을 배로 만든 동생.
고마우이~ 아우님.^^ 항상 건강하고~~~얼굴 보면서 계속 추억 만들어 가자고..
(오토바이 조심해서 타구~~)
크레이지가 시간 날때마다 잡은 볼락~
300마리 정도 가져왔더랬죠..깜놀~
직접 볼락튀김을 해주는 고마운 크레이지.
작지만 맛이 일품인 볼락들~
시식에 즐거워 하는 므크.
라일락두 동참~~
먹는 이빨에서 빛이 납니다..빛이~~
자세히 보니 요렇네요.
소주 안주로나 밥 반찬으로 최곱니다.
이제 튀김이 지겨우니~~
볼락양념조림을 해 줍니다.
므크도 열심히 배워 봅니다.
못하는 것이 없는 므크~
(단, 도끼질은 너보다 형이 잘하제..ㅎㅎ)
바래기 암소한마리에서 공수한 특급 꽃등심~
무려 4kg정도~~
다들 첫째날과 두번째날 이 꽃등심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강원도에서 공수한 숯에서 뿜어나오는 육즙~ 최고~~~^^
아~ feel 충만...
왜 이렇게 흔들린 사진을 올렸을까요??
그리고 이쪽은 이런 슬픈 얘기까지..
정말 무주의 밤은 본인의 걱정되는 얘기도 술술 하게 만듭니다.
정말 마음의 부사랑입니다.
무주에 이 분이 안계시면 갈 일이 없죠.
김단장고문님.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감사 드리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형님~~""
(참, 형수님~ 이제 당분간 무주 안갈께요.^^ 너무 저 미워하지 마세요.)
슬픈 얘기두~ 꽃등심이 나오면 뚝~ 그쳐버리죠.
그래도 세상 살아 가는 얘기를 하다보면 아픈 부분이 참 많습니다.
그 아픔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또하나의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뭐~ 슬픈 얘기로 밤을 보낼 수는 없죠.
linn이가 있는 한 즐거워야죠.
무주여행~ 2일째.
반딧불축제장으로 여행갑니다.
저는 산행을 하느라 못갔습니다만..
엄청 많이 먹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국수내요. 저 국수 가격이 어마어마 했다는 소문이~
아하~~ 이분~~
단장님~ 어제의 숙취로~ 조금 얼굴이 부으셨습니다.
민희야~ 목말라.... 많이도 걸어다닌 모양입니다.
한편 등산팀들은 아침9시30분부터 저녁5시까지 산행을 했습니다.
linn, 은짱, 리아, 아라비..
정말 어울리지 않는 한팀이지만..다녀오고 난 후 정말 잘 어울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일까요...ㅎㅎㅎ 저도 모르겠습니다.
코스는 총 16.3km정도~
덕유대야영장 - 인월담(1.5km) - 칠봉(1,305m / 2.2km) - 실크로스 상단 - 설천봉(3.5km) -
향적봉(1,614m / 0.6km) - 백련사(2.5km) - 구월담(4.5km) - 인월담(1.5km) - 덕유대야영장으로 했었습니다.
오랜만에 한적하면서 녹음 속에서 상큼한 나무내음을 원없이 들이키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칠봉코스가 좋더라구요.
백련사코스는 짧지만 계속 오르막이라 산행의 맛이 떨어지는데..
칠봉코스는 조금 길기는 하지만 여유를 즐기기에는 최고였습니다.
리아의 선방과 모든 걸 흡입하는 아라비까지..
리아가 잘 걸어 갈 수있도록 멘토역할 톡톡히 한 은짱까지..^^
(다음에 지리산 가기로 약속들 했다..너희들~)
칠봉에서 바라본 향적봉(좌측)과 설천상단(우측)..
미뉴에트, 폴카슬로프가 보이죠.
정말 미뉴에트 상단부분을 걸어 오르려니 정말 힘들었어요.
열심히 은짱~~ 올라 오고있네요.
은짱 어디있을까요.^^
리아두 올아왔습니다.
정말 뿌듯 했을듯~
내려오는 길에 무주구천동 계곡도 감상하구요.
발도 담구면서 잠시 휴식도 했었습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반딧불 축제와 덕유산 산행을 마치고..
2일째 파티를 시작할려는 순간~
미스티형님이 제명이 되었습니다.
꽃등심을 구울려니~ 장작으로 숯을 만들어야 하는데...시간은 걸리고...
그 사이 크레이지가 맛있는 소고기 계란말이를 뚝딱~ 해 놓습니다.
정말 젓가락 싸움났었습니다.
애들도 무주의 자연속에서 맘껏 뛰어 놀았습니다.
어른들은 먹기에 정신없을 때 애들이 찍었나 봅니다.
6월의 무주~ 녹음이 날로 깊어만 갑니다.
캐빈 통나무집~
오~ 자기들끼리 포즈잡고 사진찍고..
기특하네요.
도대체 이사진은 누가 찍은 건지?? 설마 채원이가??
2일째 밤에 깜짝 방문한 미니친구와 셀린.
근데..미니친구가 뭔 퍼포먼스를 한 거 같은데요.
보신 분들만 아시죠.^^
정말 김단장고문님 즐거워 하시네요.
셀린이 장작불이 너무 이쁘다고 해서 폰으로 바로 직샷해서 보낸 준 사진입니다.
우리의 밤은 또 이렇게 깊어만 갔습니다.
3일째~ 아쉽지만 헤어지는 날이죠.
아침을 맛고을식당에서 맛나게 먹고,,,
각자 집으로 귀가했는데요.
므크는 저렇게 멋진 오토바이를 타고 천안으로.
크레이지는 멀리 곤양으로..
나머지는 무주리조트 내 탐앤탐스에서 커피 한잔하고 귀가 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김단장고문님, 베짱이형님.
미스티형님, 이쁜블루, 민재, 민용, 민희, 라일락, 민석, 효민, 나경, 크레이지, 므크,
데낄라, 채원, 은짱, 리아, 아라비, 깜짝 방문한 미니친구, 셀린까지..
모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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