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12월31일~2016년1월1일] 무주 덕유산오토캠핑장

1년에 한두번은 겨울캠핑을 한다.

15년 12월31일~16년1월1일을 무주에서 보냈다.

대부분의 스키리조트에서는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 행사가 열린다.

불꽃스키와 불꽃놀이...

시간에 맞춰서...행사가 벌어지는 장소로 이동해서 우리들도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했다. 

얼굴 표정이 참 맘에 안든다.

불꽃놀이는 기다린 시간만큼 그리 길지 못하다..짧다.

하지만 짧은 시간이지만 보면 너무 좋다.

끝났으니..얼릉 텐트집으로 이동 ~~

앗~~~ 건배하는 사진이 없다..ㅠㅠ

어쨓든 새해 1월1일이 왔다.

생각보다 눈이 많지가 않아서..많이  아쉬웠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무엇을 할까 하다가..

5영지에 위치한 언덕으로...

천연 썰매장.

아이구 귀여워..

눈이 그나마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눈이 많은 것처럼..ㅋㅋㅋㅋ

역시 노는 날의 눈은 애들이나 어른이나..좋아하긴 마찬가지..

사이트 근처 눈으로 눈사람 만들기

겨울왕국의 올라프를 만든것 같은데..^^

식재료인 당근을 달라더니..저렇게 코를 만들고..

저 당근 얼어서..결국 버렸다..ㅠㅠ

아이들의 미소가 어른들의 행복이라~~

역시 추우나 더우나..

밖에서 한잔 하고픈 마음은 지워지지 않는다.

간만에..삼발이 설치하고..

좋아하는 백화수복을 따뜻하게..데워서~~~

기온은 낮았는데.. 술기운에 늦은 시간까지...무드있게..

새해 첫날 잘 먹어야 하기에..

약백숙으로 준비를 했다.

정말 국물이 진국~

오래된 친구의 필렛난로도 힘을 낸다..

따뜻함을 떠나 덥다.^^

늦은 밤 간식으로 햄김치볶음밥~~

배 불러서 더이상 못먹겠다고 말은 하는데..

왜 저렇게 숟가락은 들이 되는지...

집으로 떠나 오는길에

가조 백두산온천에 들러 몸을 청결히 하고.

토토로의 움직이는 성이 있어 겨울 캠핑이 더욱 더 좋다.

가조 음식 특화거리에서 저녁을 먹었다.

온천 후 인터넷 보고..5분안에 바로 결정.

배가 고파서..맛집 뭐 그런거 없이..그냥 고기..고기 보고 결정.

가격은 좀 나갔지만.. 잘 먹었습니다.

15년을 보내고 16년을 이렇게 캠핑으로 시작했다.

16년은 행복한 한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