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 2016년 5월4일(수) ~ 7일(토) 3박4일
근접성 : 일반 차량 문제없음. 캠핑카 가능 사이트 몇개 있음. 카라반 접근 불가(교차장소 부족)
사이트 : 낙엽송H. L 2개 사이트 3박
화장실 / 샤워실 : 1개 / 1개 (주말엔 부족합니다 [붐비면])
장점 : 풍부한 나무그늘 최고
단점 : 카라반 접근 어려움
16년 어린이날은 목요일..금요일 휴가를 내고 짧은 기간으로는 가기 힘든 부산에서
먼거리에 위치한 청량산 인근 캠핑장으로 출발을 했다.
수요일 근무를 마치자 마자,,바로 마트로 향해서 장을 본 다음 바로 캠핑장으로 출발.
사진에 소주 한박스..ㅎㅎ
21시30분경에 도착.
재빠르게 사이트 구축을 하고,,,그래도 캠핑 첫날 밤이 가장 좋기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여행의 기쁨을 남기려고 노력했다.
캠핑의 늦은 첫날에는 요리를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집에서 준비 해온 음식이 딱이다..
5월초라 기온은 낮았다.
사이트 구축을 하는 본인은 더워서인지 반팔..ㅎㅎ
확실히 텐트 속 은은한 불빛과 함께 보이는 집이 보기좋다.
타프스크린도 왠지 따뜻하게 보인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타 캠퍼들의 후기에서 본 모습들을 둘러본다.
여러 구조물중에 본인은 이 구조물이 맘에 들었다.
이렇게 쭉쭉 뻗은 나무속 텐트만으로도 만족스런 캠핑이 아닐까.
역시 나무가 많으니 해먹설치는 필수.
다음날 도착한 지인의 아이들.
너무 귀엽다.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잠시라도 근심걱정은 사라진다.
밤에는 타스스크린 속 불빛, 낮에는 주변 나무 숲.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마시며 밖을 보는 맛이란...최고중에 최고다.
점심은 인근 청량산 입구 식당에서 해결했다.
오랜만에 찾은 청량산 입구는 번화가가 되었다는 약간 실망아닌 실망을 ...
청량산이라 그런지 쌈 나물들이 다양하다.
안동소주(저렴한 걸루)도 맛보고~~
봉화 봉성숯불구이...오이소식당이 청량산입구로 옮겨왔다.
간만에 먹으니 맛은 좋았다.
그런데 왠지 예전에 맛보았던 그 맛이 아니란 생각이 스믈스믈 올라왔다.
캠핑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이는..저렇게 해먹에서 단잠을 맛보는 것을
참으로 바라고 바랬을 것이다.
한 낮의 간식. 떡~ 뽁~ 끼~
어린 친구는 릴렉스 의자가 편안만 한 것은 아닌듯..
급격한 캠핑문화 발달로..
덩달아 장비까지 빛의 속도로 따라가고있다.
이제는 더울 날엔 재빙기 없이 어찌 캠핑할 지 싶다. ^^
여유로운 한 때~라고들 하지 않을까.
어린 조카들은 역시 야외로 나온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익스텐션에서 잘 도 잔다.
산속에서 물고기 메뉴라...ㅎㅎ
끓여 먹고, 구워 먹고~~~
여기까지만 후기를..
부산으로 떠날 때까지 계속 먹고 쉬고 먹고 또 쉬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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