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5월2일. 날씨 엄청 쾌창.

제주도 여행. 2일째.

숙소인 코코코게스트하우스에서 30분 정도 이동.

에코랜드에 도착. 10시도 안되었는데..벌써 주차장에 차가 한가득..

에코랜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코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www.ecolandjeju.co.kr

입구에서 먼저 기념샷..


홈페이지에 나와있지만..크게 5개의 역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걷는 구간은 1개,,나머지는 기차로 이동.

저희가 갔을때는 기차가 6분간격으로 운행되었어요. 아무래도 5월 연휴기간이라..

이동 기차도 여러종류로 분류 되어 있네요.

우울한 채원이 표정을 밝게 하기위해...아이스크림 공수~

제주도 곶자왈 숲을 활용한 에코랜드..

참 아이디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역까지 이동중이라...아직 에코랜드 제맛을 모르고 아이스크림 맛만..ㅋㅋㅋ

달링도 기차놀이에 푹~~

에코버릿지 역에 도착.

걸어서 레이크사이드역까지 이동.

호수를 건너니 풍차도 있고, 목선도 있고, 정원도 있고...

유료보트도 있었네요.

기차는 계속 이동 이동...

걷는 동안에 기차 기적소리가 계속 들렸네요.

날도 좋고..선글라스와 선크림은 필수인듯...물론 모자도 필수.

 

풍차 원리를 보여주게끔 내부를 볼 수 있게 되어있네요.

 

피크닉가든역에는 에코로드가 있네요.

10분만에 산책 체험하는 단기코스와 40여분이 소요되는 장기코스(1.9km)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장기코스를 걸어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유아동반 일 경우 유모차를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피크닉가든역 주변에서 돗자리 깔고 간식 먹기 딱 좋은 곳입니다.

저희 가족은 바로 장기코스인 에코로드로 직행~

역시 아이에겐 자꾸 걷자고 하니...얼굴 표정이..ㅋㅋㅋㅋ

자연 그대로의 곶자왈은 아니지만..

그래도 길을 내면서 주변을 잘 가꾸어 놓은 것이 정성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포토존??

장기코스 중간쯤에는 요런 공간이 나와요..ㅋㅋㅋ

송이맨발체험 & 무인카페.

조금 더 걸어가면 미니말 "포니"사육장이 나오고,,

다음은 "에코테라피"라고 발을 담그는 곳이 나와요..

각질을 뜯어먹는 닥터피쉬..없어요.^^

moon_and_james-3
채원이는 신나게 뛰어가서..발을 담그네요.

저희가 갔을 땐...날파리가 많아..

어른들은 회피...

에코 테파피 바로 뒤에는 약수물 나오는 곳도 있네요.

모양이 참 이쁘네요.

채원이도 약수물 벌컥벌컥~

 

5가지 고사리 길을 지나니...

짧은 억새길도 나오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굽어있는 철로길이 가장 좋았네요. ^^

장기코스 막바지는 단기코스와 겹치는 구간이네요.

이끼정원 같은 느낌...인공적으로 이끼에 수증기를 공급 하고 있더군요.

이제 피크닉가든역에서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으로 이동중.

기차 이동중 가장 맘에 들었네요.

염소도 보이고,,작은 분화구도 있고...등등..

장거리코스를 걷고 기차를 타니.. 다시 생기를 찾은 채원.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입니다.

이곳은 꽃이 피어야 좋은곳.. 5월2일에는 튜울립이 많지가 않았어요.

앉아서 차 마시기에는 좋은 곳.

이제 메인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기차길~

이제 차로 돌아간다니...더욱 표정이 밝아진 채원.


고사리 다음으로 많이 봤던

이 식물...퀴즈입니다...^^

가시는 분들은 많이 보실꺼에요.


에코랜드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

1. 더운 날씨엔 작은 아이스박스에 음료와 간식 준비

    (선글라스, 모자, 선크림 등등 필수품 챙기세요)

2. 유아동반은 휴대용 유모차 유용해요

3. 에코로드는 단기코스 보다는 장기코스를 추천해요

4. 인근 맛집은 손칼국수, 닭백숙 종류로..

   아마도 검색하시면 손칼국수, 닭칼국수등이 나올껍니다.

   (제주도 교래리에는 제주도에서 닭을 가장 많이 키우는 곳입니다.)

== 여긴 교래손칼국수==

바지락칼국수와 꿩&메밀 칼국수

아마도 아이와 여성은 바지락이,,

어르신들은 꿩&메밀이 어울릴 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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