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에 이어..17년에도

청도 반시 따러 가세~~

화창한 가을 날~~

21호 태풍이 올라 오고 있어서 일요일 보다는 토요일이 감따기에 좋을 것 같았다.

역시 날씨는 화창한 가을 드높은 날~~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살살 부는 바람까지~~

준 아버님 거주하시는 곳도 작년과 똑 같다. 그대로다.


감들이 보인다..

이미 톨게이트를 들어와서 온통 보이는 곳은 감이었다.


16년에 비해 17년은 비가 적게 오고 가뭄이 심해서..

감 크기가 작았다.

하지만 나무에 열린 감 개체수는 작년과 동일했다.


감 수확 할 곳 까지 잠시 걸어 올라간다.

감들이 꼭 나무에 걸린 주황색 눈과 같다.


하늘과 같이 보니 참 좋다.


잘 익었다.


이제 감 따 ~ 볼까나~


일단 나무에 1개 있을까 말까 한 홍시를 먹는다..큭큭

이런 걸 두고 꿀맛이라고 하는거다.


작년에도 한번 해 봤다고

올해 부쩍 잘 하는 아이들

우진, 승우


모두 모두 따야한다.

많다.


우진이가 포즈를~~똬악~


지민이와 아빠..아빠 얼굴이 안보인다.


놀래라...승우야~

앗~ 뒤에는 손문씨..


우진이는 감을 따서..

아니 따서는 계속 물어본다.

"삼촌...이거 크지요...이거 이거 진짜 크지요.."


이건 뭔가요~~


쌓여 가는 감~


잚은 오전 감따기를 끝내고..

점심 먹으로 go go~~

아이들과 엄마들은 자장면으로~~


민준 아버님과 어머님..

나, 문은...

추어탕 먹으러~


정갈한 반찬..

그리고 추어탕.


작년보다 더 맛있는거 같다는..


점심도 든든하게 먹었겠다.

다시 감 따기 시작.


주렁 주렁.


이렇게 담아서 많이도 날랐다.


꼭지 따는 전문가들..


이제 우리들 먹으라고 챙겨주신다.

민준 아버님&어머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부산으로 왔다.

오랜만에 만났기에..

우리 동내 명물..

갈삼구이,, 갈미샤브샤브 먹으로 go go

갈삼구이~


갈미샤브샤브


갈미조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민준 아버님께서 식사하라고 식사비까지 주시고..

(물론 민준이가 돈 더 보태고..잘 먹었습니다. ^^)


그리고 이렇게 수확물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 왔당~~ㅎㅎㅎㅎ


그리고 4일 지났다.

연화제 덕에 잘 익었다..ㅎㅎㅎ


오~~ 너무 너무 잘 익었다.

음~ 맛도 너무 좋다.^^

내년에도 반시 따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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