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테스여행 5일차 (20년1월31일[금])
1] 산티아고 베이 리조트 식당 조식 09:00, 체크아웃 11:00
2] 오션 헤븐 리조트 이동 및 체크인 휴식 11:15 ~ 17:00
3] 망고들롱락 리조트 석양 및 식사 17:10 ~ 18:00
산티아고 베이 리조트에서 3박을 마무리하고, 2번째 숙소인 오션헤븐리조트로 옮기는 날이다.
너무 짐만 보였나?
산티아고 베이 리조트 정말 나에게 좋은 기억을 남긴 곳.
저기 외쪽에 두번째 뒤 방갈로4호도 보인다~~
원래는 망고들롱 파라다이스 리조트를 예약 할려고 하였으나, 예약 가능한 방은 없었다.
대안으로 오션헤븐리조트를 에약했다.
사실 망고들롱 파라다이스 리조트는 망고들롱 락 리조트와 붙어있기에,,,
직접 눈으로 보아도 상당히 유지관리도 잘되는 리조트란 점을 알수가 있었다.
물론 오션헤븐 리조트는 가장 최근에 생긴 리조트이고 아직도 공사진행중이지만
자연환경적으로 바다 인접이 아니라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오션헤븐 리조트
오션헤븐 리조트에는 풀장 2개가 있다..
요것이 큰것,, 미끄럼틀 2개 있고..우측 것이 그나마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타면서 즐길 수 있는 곳.
어린이들 놀 수 있는 풀~
단,,오션헤븐리조트의 최고의 장점은 한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한식을 하는 현지인 요리사가 있더라,,,맛은 한국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먼 곳에서 한식..그곳도 비빔국수를 먹을 수 있는 것 만으로 행복이었다.
12시도 안되서 체크인을 하였지만..우리가 머무렀던 111호, 112호, 115호 방이 아직 청소 중이었다.
방이 나오기까지 당연히 물놀이 하기로~~~
물론 간식같은 점심도 함께...
오션헤븐 리조트의 장점...카모테스에서 유일하게 먹을 수 있다는 리조트.
그래서 대표로 비빔국수를 시켜봤다.
짜~~잔..
오~~ 맛이 생각보다 좋았다..
취향 저격이었다.
그리고 바로...이정도 맛이면 훈늉 훈늉~~~
바로 배도 고프겠다.. 스팸비빔밥 출격~
맛있었다...
아이들도 잘 먹고,,,
파전까지 시켜보았는데..파전은 그냥 소소~~
ㅎㅎㅎㅎ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아는 분.
아이들은 물놀이하면서 1시간당 한번씩 먹을 것을 찾았다.
가장 기본적인 음료...망고쥬스를 시켜 본다.
맛은 산티아고 베이 리조트 망고쥬스가 최고~
이제 방청소가 끝났다고 한다...
일단 방에 짐을 옮겨 놓기로~~~
아래 사진 왼쪽에 보이는 3개의 방이 우리가 머물렀 던 곳이다.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매일 관리하는 직원들 덕에 깨끗했다.
산티아고 베이 리조트와는 비교가 안되는 룸컨디션이다.
화장실도 굿~~
음식물을 놓을 수 있는 안성맞춤의 선반.
한국에서 가져간 남아있는 음식들을 쭈욱~~~
저녁시간이 되어서,,,
걸어서 3분거리에 있는 망고들롱 락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저녁 먹었다.
작은 해변을 가진 리조트가 아기자기 했다.
(망고들롱락리조트는 풀장이 1개..너무 아담한 풀장이 아쉽다.)
유명한 문어다리 미끄럼틀이 있는 곳
이날 바람이 있어서 파도가 높아서 미끄럼틀은 탈 수가 없었다.
경화와 현승이~
역광으로 해변 보기가 눈이 아플 정도..
반짝이는 이쁜 바다.
누규?
이분은 또 누규?
파도가 높지 않고 바다물이 만조일때는 최고의 놀이터임에는 틀림없다.
분명..카모테스는 필리핀들의 큰 섬들 속에 있는 작은 섬인데...
큰 섬들은 잘 안보이고,,,꼭 대양 속에 있는 섬으로 착각이 생긴다.
바람과 바다물이 조각한 부분이 이쁘다.
저기 건너편이 보이는 곳은..
망고들롱 파라다이스 리조트
이거 때문에 이쪽으로 숙박 예약 하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안그러시는게 좋을듯..
미끄럼을 탈수 있는 시간보다 못타는 시간이 훨씬 많은 듯..
하지만 산책하면서 구경하면 좋은곳..
8월달에 오면 석양도 이쁘다고 한다.
망고들롱 락 리조트의 끝~
눈이 시원하다.
카모테스(퍼시잔섬과 포로섬, 필라섬) 안내도.
이제 석양이 시작됐다.
하이프랩스로 촬영~
(역시 석양은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가 최고)
그래도 식사하고 여유있게 석양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제 야식먹으면서 쫑알쫑알 이야기 할 시간..
김치전골과 김치찌게 2가지를 시켜서 소주와 맥주 즐기기~
김치전골이나 김치찌게나 맛 구별을 못하겠다..ㅎㅎㅎ
하지만 이게 무슨 복인지..
이런 외진 곳에서 김치찌게라니..ㅎㅎㅎ
맛있는 즐거운 시간~~~
난 이때가 가장 행복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좋은 분위기~~ 좋은 사람들
해외 리조트의 밤은 언제나 이쁘다..
우리들도 이쁘다..
카모테스 여행 4번째 밤이 지나간다..
아쉽기도 하지만.. 아쉬운 만큼 소중한 행복한 시간을 내 마음속에 쌓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