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10월 중순...
날씨가 여름이다..
그런데 갑자기 온도가 떨어져서..춥다..
이번 캠핑기간...
일기예보상 덕유대야영장 밤 온도가 영하였다.
이번 캠핑의 주제는 "단풍캠핑"이었다.
결과적으로..
No.단풍캠핑이었다...ㅠㅠ
하지만.. 또다른 주제가 있다..
ㅎㅎㅎㅎ
이번 캠핑 참여자는 아래와 같소이다~~~
모든 음식에 맛만 본다고 말하는 자.
캠핑 메뉴를 맘대로 바꾸는 자.
아무것도 모르는 자.
캠핑 할때는 자신이 왕이라고 하는 자.
그리고
화가 많은 자...
5명이 함께 했다..
출발은 화가 많은자와 자신이 왕이라 칭한 자가 함께 먼저 출발했다~
여럿이 함께 하는 캠핑은 언제나 짐이 한가득이다..
화가 많은자는 화를 내면서도 묵묵히 며칠간에 걸쳐서
캠핑짐을 싣고 싣는다..
무식할 정도로...
루프백에는 매트류와 침낭류 위주로 싣고,,,
트렁크와 2열은 모두 캠핑짐으로 채웠다.
아무리 추운 가을이라고는 하나,,,,3박4일간 책임질 양식을 보관할 냉동고를 가지고 갔다...
물론 3박4일간 전기를 공급할 280A 인산철 파워뱅크도 함께~
파세코 캠프27 난로도....
루프백 완료...
강쉡과 만나서..
강쉡의 짐을 옮겨 실었다.
헉~~~
강쉡의 장본 내용물까지 실으니...
트렁크가 난리났다...ㅠㅠ
채소들이 곳곳에 진을 치고 말았다.
이번 캠핑의 컨셉은 고기로 시작해 고기로 끝난다....이다..
바래기 암소한마리에 들러서,,,채끝 스테이크, 등심구이, 비빔국수용 차돌박이까지...구입
[바래기암소한마리]
등심(후라이팬 구이용)
채끝 (스테이크용)
무주 덕유대 야영장 도착..
[덕유대야영장]
3박 동안 함께 할~
2영지67번 사이트.
오후5시20분이 되니... 어두워진다...
세팅을 2시간 넘게 하고나니...
부산에서 후발대가 도착했다..
바로 불멍하는~~ 맛만 보겠다는 자와 메뉴를 맘대로 바꾸는 자...
(이후부터 자신이 왕이라고 칭하는 자를 강쉡이라 표기함.)
첫날 저녁 메뉴는.....
소고기 샤브샤브
강쉡이 표고에다.. 꽃을 피웠다..ㅋㅋㅋㅋ
고기에 핏물을 빼고 먹을 준비를 완료.
자~~~이제 먹읍시다.
뭐지.... 샤브샤브가 메인인데...
대선이 왜~~먼저 보이고 그러지...음..
첫날~~저녁 파뤼~~~
강쉡~ 잘 먹었소~~~
먹고나니...
캠핑의 불멍에 빠지고~~
불 놀이야~~
멍~~~~~~~~~불~~~~~~~멍....
덕유대 야영장의 밤은 깊어간다..
좋으다~~~
둘째날.
아침은 4첩반찬이 준비되어있다.
오징어젓갈, 쥐포무침, 꽈리고추무침, 명란젓갈 ^^
윤대표~~ 고맙데이.. 덕분에 밥과 술이 춤을 췄데이~~
(메뉴를 마음대로 바꾸는 자 = 윤대표)
그리고 밥과 김치찌께~~~^^
윤대표식 김치찌게~~좋아 좋아
강쉡은 쉬고,,,
나머지 네사람은 드라이브 다녀오기로...
어디로???
적상산 안국사와 무주와인동굴,,,,
[안국사]
안국사 극락전
제가 아는 모든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안국사 극락전 앞에서 보이는 향적봉~
안국사에서 내려오는 길에...무주양수발전소의 전망대에 들렀다.
덕유산리조트의 슬로프가 보인다...
왼쪽은 실크로드...오른쪽아래는 레이더스 상단과 프리웨이 슬로프가 보인다.
날씨가 좋아서..
향적봉 기준 외쪽 칠봉, 우측 덕유능선까지 보인다..
반대쪽 전망도 멀리까지 잘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와서...와인터널 도착.
[무주와인동굴]
솔직히 크게 볼거리도 없는데..
입장료가 대인 2,000원....
와인 구입만 아니면...들어가지 않을 곳~~~
2,000원이 아까워서...열심히 관광 관광~~
2,000원짜리 연기~~하는 온회장
(모든 메뉴에 맛만 본다고 하는자 = 온회장)
와인 구입도 하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점심 먹자...
강쉡의 차돌박이 & 비빔국수....
맛과 모양까지 ..둘다 잡은 메뉴~~
여기에....복순도가 손막걸리까지~~~^^
맛있게.... 즐겁게.... 아름답게~
마시쪄~~~~
그리고
쉬는 시간..
하늘을 보니..
10월 20일이 넘었는데...
단풍이 없다... 이넘에~ No단풍...
10월 중순까지 기온이 떨어지지 않더니...며칠사이 기온이 훅~떨어져서... 마른단풍이 되었다.
이건 6월의 숲이다...ㅠㅠ
역시..
불멍과 함께....도란도란 아름다운 시간~~~
둘째날 저녁은...
이번 캠핑의 컨셉....
고기로 시작해서 고기로 끝낸다....에 걸맞는
메인메뉴.... 한우스테이크~
먼저...준비 작업~~~
무주와인동굴에서 구입한..
샤또무주 와인까지~~
(온회장...덕분에 잘 마셨어~~~)
준비 ... 준비 .....
먼저...채소 부터~~
드뎌~~등장한 쥔공~~
채끝~~
[스테이크~~지지는 동영상 ^^]
와~~~
강쉡...잘 구웠소이다...
이 떼깔 어쩔 것이요~~~~
[채끝 스테이크 썽~그는 동영상]
아~~~
이 자태를 어쩔 것인지...
입에서 살살 녹았던 그 맛~~~^^
행복하오~~
이제 등심구이~~
등심새우살 준비완료~
등심구이도 굿~굿~~
잘 먹었소~~~
야식은 어묵탕...
너무도 잘먹는 우리들...소는 소고,,,,어묵은 어묵이다~
그렇게 둘째날의 밤도 깊어갔다.
자~ 내일 아침에 보자....
화가 많은자는 홀로 1영지에서 잠을 잤다~~^^
(화가 많은자 = 메뚜기)
좋은 잠자리를 제공한 NH 하이비3 텐트 20D
세째날..
왜 이렇게 캠핑을 가면 시간이 빛의 속도로 가는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수가 없다...ㅠㅠ
아침은 북어콩나물국~~~캬..
2일간 쉬지않고 달린 간을 해독할...탁월한 메뉴~~
북어국이 아침 햇살을 받아서..
발광이 난다...
시원한 국물~~~엄지 척....
끼니를 책임지는 강쉡은...힘들다..
좀 ~~ ..쉬어~~
커피 한잔과 함께하는 숲멍~~~
근데...기럭지가 길긴 길다...
참나무인줄~~ㅎㅎㅎㅎ
세째날 오후,,,
모든 메뉴를 맛만 본다고 우기는 자와 아무것도 모르는 자는 떠나고,,,
(아무것도 모르는 자 = 막둥이)
세명의 동창들만 남았다...
사우나에서 몸을 말끔히 하고,,,
조금 늦은 오후,,,,,,
맛고을회관에서 한잔 하기로 ~~^^
[맛고을회관]
모든 메뉴가 맛있지만..
오늘은 메인메뉴인 버섯전골과 특별히 더덕구이로 결정.
무주 맛고을회관은....밑반찬도 맛난다...
버섯전골~~
솔버섯과 표고버섯..
솔버섯...처음 먹어보았는데..
맛이........음.......소간맛??
진미로다..진미~~~
맛나게 먹고..
다시 찾은 덕유대야영장..
일요일 오후라..
모두들 철수~~~~
하지만 우리는 월요일까지라 1박이 남았다...ㅎㅎㅎㅎㅎㅎ
2영지에는 우리만 있다...
얘기 나누며~~~ 한잔하며~~~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
장작 타는 소리도 너무 잘 들려서 좋았다...
시끌벅적한 주말도 좋지만,,,
이렇게 조용한 일요일 밤도 좋다~~
두사람이 떠나고,
세사람의 자리고 다시 만들어 놓고~~
마지막 밤을 불태운다..
이번엔 양갈비다~~
(막둥아~~ 잘 묵었데이 ^^)
무쇠 후래이팬이 바쁘다 바빠~~
먼저 생양갈비 먹고~~
다음은 시즈닝한 양갈비..
아쉽지만...마지막밤이 깊어간다...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보자...
낙지전골~~ 가즈아~~~
남은 3인방~~
역시 면이 빠질 수가 없지..ㅎㅎㅎㅎ
복순도가 손막걸리...한번 더..~~캬~
강쉡이 오면...육포도 온다~~ㅎㅎㅎ
이쁜 달을 핸드폰에 그대로 담을 수가 없네...
하지만 내 눈은 기억한다...
마지막 불멍~
네째날... 아침...
야영장을 산책한다.. 의식 아닌 의식이다..
마지막날 아침은 꼭 야영장 산책을 한다..
아침은...
누룽지와 강된장,,,그리고 어묵볶음..
(강쉡...고마원 내가 좋아하는 어묵볶음도 해주고,,^^)
이제 정리하고 집으로 가자~~
3박4일동안..
DC전기장판과 루베크 40L 냉동/냉장고 (RU-40L), LED 등까지...
전기가 없는 야영장에서는 심장이다..심장...
280A에서 36A 남았다...
3박은 거뜬했다...굿~~~ 역시 캠핑도 장비빨이지..움하하하
[경기켄 2021 인산철파워뱅크 280A]
https://cafe.naver.com/kenpowerbank
무겁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캠핑의 심장 ~~ 인정한다^^
캠핑짐을 2시간20분 동안 정리 후 ~
점심 먹으로,,,,, 가자..
[마리갈비탕]
메뉴는 특갈비탕.
한방 국물을 기본으로 한 갈비탕이었다.
그리고...집에 도착해서..
캠핑짐도 집에 자기자리로 돌아가고,,,,
온회장도 나머지 캠핑짐도 받을 겸....다시 만났다...
마지막 식사는.....대구뽈찜으로 적당하이 매콤하게 먹어보자..
[속시원한 대구탕 명지점]
대구뽈찜...대~~
근데...온회장 표정이...
뭐...속사정은 글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길어서 패~스.
땡초보니....막둥이가 생각이 났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왜 이러는건지..
함께해준 동창들과 막둥이....
고맙고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함께해서 또 아름다운 추억이 생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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