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떠나는 혼자만의 캠핑~~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갑작스레 떠나는 캠핑..

다행히 이번주 담당업무가 소강상태라... 금요일 휴가를 내고 목요일 오전근무를 하고,,

국립공원 야영장 검색을 했다.. 금요일 예약이 비어있는 솔막, 통나무집? 있는 곳을 검색..

당연히 무주 하우스도 금요일은 예약이 다되었었다.

오대산과 소백산 두곳 야영장의 하우스가 예약 가능...

부산에서 편도 이동거리가 오대산은 5시간,,,소백산은 3시간..

소백산으로 결정..

소백산은 오래전 대학교 시절 동아리 선배와 비로봉 등산을 한 경험이 있어서..

더욱 소백산이 궁금 해졌다.

넥쏘에 충전된 수소량을 보니..380키로 정도. 여유가 있었다.

그런데 안동, 영주쪽에는 수소충전소가 없다. (23년 9월기준)

대구 관음수소충전소가 이동 중 마지막에 충전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관음수소충전소]

 

 

 

 

다시 열심히 운전해서 삼가야영장 도착.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야영장]

 

 

 

 

주차를 하고, 관리사무소에서 예약 확인을 하고,,

주의사항을 읽어보고, 이름 적고,,사인하고,, 종량제봉투 구입..

예약한 하우스 A-10으로 이동

테라스에 입구가 연결된 구조
테라스 쪽 통창, 계곡쪽 큰창
선풍기, 아이스박스, 바닥전기판넬, 빗자루
계곡테라스: 테이블, 숯 전용 화로대
통창으로 보이는 곳은 하우스 A-9

 

아쉬운 부분은 내외부 청소상태가 별로였다.

하우스 안에는 긴 머리카락과 먼지가 제법 많이 나왔고,

바깥쪽은 담배꽁초..금연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런 몰지각한 캠퍼인지 등산객인지..에휴

빗자루 질을 몇번을 했다..

이제 캠핑장을 둘러본다.

세기정(설겆이, 전자렌지, 냉장도) 쪽에서 하우스 A-10을 촬영 

하우스 A-10은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 바로 좌측에 위치..

 

관리사무실동 건물에 있는 남자 샤워실

국립야영장인데 시간대가 지정되어 온수가 나와서 큰 장점이다.

비로봉까지 최단거리 등산코스가 있는 곳이라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야영장이다.

주차장은 1사이트 1주차.

오른쪽은 관리동 (사무실, 화장실, 샤워장, 분리수거장), 풀옵션텐트존과 텐트존, 왼쪽은 하우스존..

사이트

하우스존을 둘러 보았다.

이렇게 하우스의 계곡 테라스쪽은 옆 하우스와 바로 인접 해 있다.

하우스존 맞은편에는 텐트존이 있다.

텐트존은 테크와 바닥  2곳으로 구분되어있다.

데크존과 바닥존은 둘다 옆 사이트와 바로 인접되어있어서... 소리가 바로 바로 들린다..ㅠㅠ

데크존

B-10 ~ B-13 : 가로 세로 크기가 동일하다.

리빙쉘텐트 대각선으로 들어갈 크기.. 바닥사이트 보다는 여유가 있다. 

바닥 사이트 존

B-13 : 사이즈 가로 세로 3m 정도 협소하다.

B-14 : 가로 4M, 세로 5M 딱...렉타타프 하나 꽉 차는 크기.

B-15 : 가로 5M, 세로 5M 

바닥사이트 존에서는 가장 컸다.

풀옵션 텐트 존

삼가야영장 가장 안쪽 위치.

사진 왼쪽에 보이는 풀옵션 텐트가 계곡 입구 위치

구조는 거실과 룸으로 구분.

삼가야영장 제일 안쪽에는 프로그램 운영 풀옵션텐트와 동일하게 3개동이 있다.

어떤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지 궁금??

풀옵션 텐트 끝인 C-20 앞에는 화장실과 개수대가 있다. 

풀옵션 텐트동 위쪽에 조금 깊이가 있는 계곡

달밭골과 비로사로 가는 임도쪽 (계곡 반대쪽) 풀옵션 텐트 위치..

아무래도 계곡 쪽보다는 조금 답답해 보인다.

야영장 가운데로 요렇게 흐르는 작은 개울을 만들어 놔서 애기들이 놀기가 좋네요.

계곡 쪽이 아닌 야영장 가운데에도 하우스동이 있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 문은 점겨있었다.

아마도 9월이라 계곡 출입이 안되게 해놓은거 같다.

 

A-10 하우스로 돌아왔다.

이제 혼자만의 party 1.~~

삼가야영자은 숯은 허용되고, 장작은 허용이 안된다.

그래서 LG 스탠바이미 go 에서 장작 배경화면으로 대체..^^

물론 좋아하는 술과 함께~~

LG 스탠바이미go

풍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한돈 특수부위. 등심덧살.

지글 지글~~

좋은 음악과 술~~ 좋은 분위기~~

밖은 반팔 반바지로는 춥다. ㅎㅎ

이제 하우스 안으로~~

LG 스탠바이미 go 를 이용해 영상 시청하면서...

하우스 안에서 2차~~

자정이 넘어서,,,,

조용한 삼가야영장 둘러보고,,,

주차장에서 별을 보고 사진 촬영을 했다.

오랜만에 많은 별도 보고, 행운으로 별똥별도 봤다~

갤럭시S23 울트라. EXPERT RAW 촬영.

 

계곡 물소리와 함께한 꿀잠~~

눈을 뜨니..창밖으로 보이는 게..

고민고민하다.. 혼자 캐핑오는 이유가 이런 거...

 

캠핑장 내부 산책을 하고,,

아침 먹으로 풍기읍으로 갔다..

어제 밤에 아침식사 검색하면서 2곳을 픽.

선지해장국, 한결청국장.

08:30 선지해장국 가보니,,,아직 문을 안열었고,,

08:40 한결청국장 도착..

오픈은 08:30인데,,, 영업준비로 식사는 09시에 먹을 수 있었다.

30분 동안 풍기역 앞에 좌판들 구경했다.

시장은 아닌데..기차역 앞이라 좌판 노점이 자연스레 형성된거 같다.

복숭아, 배, 사과, 자두,,,각종 나물들 등등..

이렇게 여행 나오면 시장 구경하면서 뭘 사야하나...하는 마음이 들면..그게 여행이다란 생각..

[한결청국장]

 

 

 

청국장~~

반찬들은 조금씩 닥 먹을만큼 나왔다..

아침을 먹고,, 좌판들을 둘러보다..

금값인 복숭아를 구입했다. 백도 1만원, 일반 복숭아 1만원...

사장님께서 자두 3개도 주셨다.

그리고

챙기지 못한... 가위와 과도 사러...다이소로 갔다.

원래 캠핑 장비에서 혼자갈 때 장비로 다시 챙기다 보면 항상 빠트리는 장비가 생긴다..

[다이소 경북풍기읍]

 

 

 

 

가위와 과도만 사면 되는데..

이것저것 구입...

근데 기분이 많이 좋았다..ㅎㅎㅎ 다이소에서는 가끔 폭주하면 기분이 좋다..

아침도 먹고, 다이소도 다녀왔고,,

어디로 산책이 하고싶어...깐깐한 기준으로 검색하다..

희방폭고와 희방사를 선택..

차로 10분정도 이동...

[희방폭포/희방사]

 

 

희방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기 시작...

임도와 등산길..갈라지는 곳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조금더 올라가니..

등산로와 희방폭포와 희방사로 가는 갈림 길이 나왔다.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돌길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희방폭포가 나온다...

[희방폭포 가는길:동영상]

폭포 멍~ 하니 10여분간 보다가...

[희방폭포:동영상]

 

다시 희방사로 올라간다.

높은 다리를 건너는데..옆으로 보니.. 

전망이 너무 좋다...폰카메라로는 모두 담을 수가 없다..

희방폭포 계곡은 작고 아담하게 흘러가는 게 보기좋았다.

히방사 도착..

희방사 역사에 대해 천천히 읽어보고~~

다람쥐 발견...^^

희방사를 천천히 둘러보고,,

부처님과 지장보살님에게 기도도 올렸다..

희방 제2추장으로 내려오는 길에..

이번엔 개람쥐를 만났다..ㅎㅎ

[개다람쥐:동영상]

한번 더 희방폭포를 즐기다가,,,

 

 

다시 찾은 삼가야영장.

날이 좋아서..삼가야영장 계곡도 훤~하다.

금요일 오후1시라...

아직 야영장은 조용하다..

다시 혼자만의 party 2.

안주는 풍기역 앞 시장에서 구입한 복숭아, 자두, 정도너츠 3개..ㅎㅎㅎ

내가 좋아하는 가술들의 노래들을 들으며~~ 최고의 시간을 보낸다~

배가 불러.. 야영장을 한바퀴 둘러본다..

 

어떻게 낮잠을 잔지도 모르겠지만...2시간 꿀잠을 자고,,

자면서 칼로리 소모가 꽤 됐나보다..

배가 고팠다..

저녁은...요렇게...

집반찬과 밀키트 소고기무국..

금요일 밤은 길게~~~~~쭈욱...

이제 마지막날 토요일 아침...

베이글샌드위치(사진이 없음)와 제주도에서 온 스테이위드커피의 P7 (?????) 

이럴려고 캠핑 온다...를 얘기할 수있는 장면..

캠핑 장비 정리 후,,,온수에 샤워를 하고,,

9시에 삼가야영정에서 2키로 떨어진..

[달밭골 가는길 : 동영상]

달밭골의 셀리네 유황족욕카페에 왔다.

[셀리네 유황족욕카페]

 

 

주차를 하고,,,입구를 들어서면,, 메인 공간이 나온다..

둘러보다..자리를 잡았다..

앉으니 이런 뷰가~~~ 이제 멍 때릴 시간이다.

9시10분 뷰~~

족욕은 2가지..먼저 ~유황

족욕 1시간이 지나고 뒤를 보니..

라벤다로 버꿔본다..

토요일 오전11시라 아직 손님이 없다...

등산객들이 오는 오후면 이 공간도 북적거릴거 같다.  

11시 뷰~~

 

이제 점심 먹으로 어제 실패한 선지해장국집으로..

[선지해장국]

 

 

 

 

콩나물해장국.

특이한 점은 두부와 콩나물을 비빌 수 있는 ...

노른자가 들어가서 더 고소했다.

이제 비벼보자

사진은 이래 보여도..

맛은 좋았다..

맛나게 잘 먹고,,,

인근에 있는 도너츠 사러 간다.

[정도너츠 본점]

 

 

 

 

오랫만에 먹어니..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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