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6(목)~08(토),2박3일]남해 가반나캠핑장

캠핑하기 좋은 6월초순.
언제 예약을 한건지? 기억이 없다.ㅠㅠ
여러 지인들과 일정 조율을 해보았으나
같이 캠핑 갈 지인은 없었다.

혼자가는 캠핑.
캠핑 장비를 1인 장비로 챙긴다.

혼자 가는 캠핑의 장점은 내 하고싶은 대로
할수 있다는 것이다.

남해 인근 섬 트래킹을 출발당일 오전에
그리고 오후에 캠핑장 들어갈 계획이었다.

6/6(목) 현충일 06:10 차량 출발~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타이어 저압경고 알람~~
확인 해보니 2열 우측 타이어에 나사가
박혀있었다.

오전 섬트래킹은 포기하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 타이어샵이 오픈할때
까지 대기..ㅠㅠ

11:00
인근 타이어 전문점에서 펑크 수리하고,

11:20
남해 가반나 캠핑장으로 출발.
날이 흐리거나 맑거나..
캠핑하기엔 좋은 쪽이다.

남해로 갈 때는 항상 저곳에서 물품을 준비하는거 같다.
삼천포대교 인근이라 그런거 같다.
물과 햇반, 얼음 등을 구입해서 출발.

캠핑장에 도착
예약 사이트는 1번 사이트.
주차를 사이트 바로 옆에 할수있어서
예약을 한거 같다.
1번 사이트의 장점은 사이트 옆에 주차를
할수있는것이고, 단점은 캠핑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들의 이동 소음이다.

캠핑장 뷰는~
남서향이고 정면은 하동, 좌측은 여수가 보인다.

이번에 준비한 텐트는
캠핑클럽의 윈디즈 텐트다.
1인 또는 2인 캠핑하기에 최적~!
첫 피칭이라 오픈하면서 기록을 남겼다.
텐트는 펼칠때보다는 접을때가 어려운 법이다.

캠핑클럽 가방은 언제나 맘에 든다.

상단 덮개를 열어보니,,
매쉬 프론트와 우레탄창 프론트가 먼저 보였다.

가방, TPU프론트, 메쉬프론트, 본체, 팩

본체를 펼쳐 본다.
팩은 15개

폴대 2개도 펼쳐보았다.

이제 본체를 단계적으로 펼쳐본다.
내 스타일은 다시 접을때 이 사진들이 꼭
필요하다.
고정 끈 2개를 해제를 하고,

3단으로 접혀 있는거 확인~!

펼쳐본다.
텐트 옆면으로 접었더는 걸 알게된다.^^

후면 부분이 접혀있는것도 확인.

이제 설치를 해본다.
바다를 바라보고,,, 뒤에서 보니 이쁘다.

일단 프론트를 결합하지 않았다.
개방감이 좋았다.

야침모드로 구성.

1인 사용시에는 완벽하게 넓은 원룸.
2인 사용시에는 최적의 원룸.ㅎㅎ

이제 집도 지었으니,,,
힐링을 해봅니다.^^
좋은 음악과 함께~~

안주는 바다 뷰~

근데 노을이 좋을 하늘로 변하는 느낌이~~

기대..기대..업~

아~~장관이 펼쳐졌네요.

미친 노을~
재빨리 이문세님의 붉은노을을 울려봅니다.

이제 기온도 조금 떨어지고,
벌레들도 날아들고,,,
메쉬프론트를 설치합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통영에서 일마치고
저를 보러 와준 상수...고맙다.

제가 좋아하는 참치~

새우와 관자까지~~^^

금요일 이른1시지만..
좋아하는 동생과 안주가 있으니,,
시간은 상관이 없었네요.

꿀같은 시간을 보내고,,,

금요일 오전8시30분에 기상을 해서,,,
캠핑장 앞 산책을 해봅니다.

이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해가 좋아..
자연식기건조기를 가동합니다.

정오.
상수는 출근. 나는 저녁거리를 장만하러 갑니다.

금천마을 갯벌체험.
목요일 네이버에서 바지락 체험만 예약하고,
현장에서 8천원 지불했습니다.
6/7(금) 갯벌체험 가능시간은
12:30 ~ 15:30까지...
저는 딱 저녁거리만 캐는 걸로..

2시간 성과..
쏙은 체험 온 아이에게 모두 주고,,
작은 바지락도 다시 방생하고,,,

캠핑장에 돌아와서 바로 해감을 해줍니다.

3시간 정도 해감을 했고,,,

바지락 술찜 갑니다.

혼자만의 파티를 만끽합니다.

바지락이 아주 싱싱해서~~
술이 모자랐습니다.

원래는 목~일까지 3박을 예약했으나
토요일 오전뿌터 비와 바람 예보가 있어서
토요일 이른 아침에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미리 캠핑장비를 정리합니다.

밤사이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간만에 비소리 들으며 꿀잠 잤습니다.

6/8(토) 08:30.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