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0. 부산 김해공항 ~ 제주공항 [08:00 ~ 09:00]

1. 동진식당 (고기국수, 냉국수) 및 동진시장 구경 [11:00 ~ 12:30]

2. 함덕해변, 당군 (티라미스 포장) [13:00~13:30]

3. 세화해변스노클링 [세화해녀잠수촌 옆][14:10 ~ 16:50]

4. 종달리해변 (준치) [ ~ 17:25]

6. 하도리 용천수 탕탕물 [ ~ 17:40]

7. 신산포구자연횟집 (고등어, 한치회 포장) [ ~ 18:10]

8. 세화해녀의집 (성게미역국, 전복해물뚝배기) [18:40 ~ 19:20]

9. 신성리조트 체크인[20:00]


18년 여름은 짧은 장마와 이른 폭염으로 가마솥더위가 7월중순부터 시작되었다.

한여름 제주도 여행~ 준비할 것도 많고 가격도 비싸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다.

매년 제주도를 2~3회 여행을 가지만,,

정말 한여름 제주도 바다는 정말 매력적이고,,,

매우 매우 아름답다.


비행기표는 1월에 예약을 하고,

3월에 숙박을 예약을 하고,

5월에 렌트카를 예약했다.^^


08:00 출발

이때가 가장 기분 좋을 때가 아닐까..


채원 꼰주님과 댄서 시연이~


이제 비행기 타러..

우리 좌석번호가 몇번이더라..


인스타그램에 푹~ 빠진 채원꼰주는..

인증샷 남기기~



한여름 제주도 여행에 필수인 보뎅이가 준비한 갓이 크은~~모자^^ 


이때는 얼굴들이 모두 황인종 그 자체다~


여기는 한사람 빼고 모두 황인종이다..ㅎㅎ

저~뒤에 한사람은 얼굴이 벌써부터 안보인다.


자~~ 가즈아~ 제주도


이륙~~


하늘에서 뮤직 즐기는 재원꼰주님


하늘에서 하늘을 보니 기분 좋다


이제 도착한다.

한라산도 보인다..


제주도구나~~


렌트카를 인수하고,

아침으로 김희선 몸국을 갔으나

대기시간도 있고, 에어컨도 안되서 애들이 견디기 힘들어서..


함덕으로 이동중에 동문시장에서 구경도 하고 아침도 해결하기로..

선택한 곳은 동진국수

냉콩국수를 주문했으나,,품절,,에효..

고기국수와 냉국수, 김밥을 주문.


동진식당은 동문시장 12번 gate에 있다.

옆에 동일하게 50년 전통이라고 금복국수집과 붙어있다.


맛집이라기 보다는

가정식이다.

그러니 맛집인가..ㅎㅎㅎ

김치가 참 맛났다.



시원함이 맛이다.

양도 많다. 콩나물이 들어있어서 맛이 조금 특이했다.



제주도 고기국수는 부산 사람이라면

돼지국밥 국에 면을 말은 것이다..

하지만

맛은 엄연하게 차이가 있다.

입에 맞지 않는 사람도 많이 보았다.


그렇게 식사를 하고

동문시장을 둘러보았다.

쥐포를 구입했다.

한치와 준치가 작은 사이즈가 1마리 5천원...비싸다.


지나가다. 냄새가..냄새가...

 냄새가 뇌를 자극한다... 먹어라..먹어라..

얇은 돼지고기에다가 채소와 떡을 싸서..소스를 바르고,,

저렇게 토치로 불맛을 더한다.


이름이 꺼멍마리다.

나중에 해수욕하고 요기로 잘 먹게된다.


맛도 맛이지만,,

이젠 모양이 맛인 시대가 된거 같다.


주차장 입구에 위치한

감성제주에서 아이들은 작은 선물을 샀다.


아이들은 무엇을 하나 사더라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그리고 꼭 하는말..

"이거 하나 더 사면 안돼"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다.

일본인 중국인들도 많이 구경한다.


그리고 함덕해변에 도착..

유명한 델문도 카페도 보인다.

어떻게 저 카페는 이렇게 좋은 위치에 있단 말인가..


역시 떼깔 좋은 제주도 해변..

함덕해변에 사람들도 한가득이다.


열심이 일하는 부부..영수&보정

휴가를 즐겨라~


나는 아이들과 짧은 해수욕을 할 동안

나머지 어른들은 델문도에서 아이스커피 한잔씩.. 


뷰~가 좋다.계절이 가을이나 봄이면..

서우봉에 올라 함덕해변을 내려다 보면 풍광이 좋다.


제주도의 대부분 해변이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다.


해수욕을 마치고 함덕인근 당군에 들러서 티라미슈를 포장했다.


요즘은 이렇게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1인 가게가 많다.


당근 티라미슈

저 작은 컵이 7천원..음

맛만 보는걸로..

그 맛은 .. 달달한 달콤한 당근맛이다..ㅎㅎ

후쿠오카 치즈케익 미르히가 생각이 왜 나는건지...


월정리해변을 지나 세화해변에 도착했다.

세화해변 옆 한적한 곳에다 그늘막을 쳤다.


사람도 없고,,놀기에는 딱~

위 사진 우측에서 그냥 한번 스노클링을 했는데..

대박이었다.


액션캠을 준비 못한게 아쉬울 뿐이었다.

핸드폰을 방수팩에 넣어서 촬영했다.





꼭 지리산 계곡물과 같이 맑다..


어디를 보아도 놓칠 부분이 없다.


이쁜 바다~


아이들도 즐겁고.. 즐거울 뿐이다.


이게 한여름 제주도를 찾는 이유가 아닐까. 


 세화해변에 이쁜 조개들도 많았다.



그렇게 세화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제주도를 오면 항상 들러는

종달리해변 올레1코스 제주올레쉼터

준치도 구입하고 사장님과도 인사 나누고..


역시 깨끗한 해풍에 말린 반건조 준치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종달리 인근 하도리 용천수를 제주도민의 소개로 들렀다.

작은 용천수였지만..

시원함이 정말...말로 표현이 안될 정도..


정말 차가워서..

몇분을 있기가 힘들었다.


주민분들이 몇분 휴식을 즐기고 계셨다.

꼭 마을의 빨래터 같은 분위기..


세화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몸을 세척하지 못했지만,,

뜻하지 않게 하도리 용천수에서 몸을 씻게 되었다.


생각치도 않은 곳을 구경하거나 경험을 하게되면

좋거나 나쁘거나,,그저 그렇거나..

이번 경우는 좋다였다.


기념으로 차가운 용천수 안에서 기념샷~ 


숙소로 향하는 길에..

야식으로 먹을 회를 포장하러 신산포구 자연횟집에 들렀다.

고등어 2마리와 한치1kg 포장했다.


저녁을 먹기위해

이동경로중에 몇년전에 성게미역국을 아주 맛나게 먹었던 곳으로,,

표선면 세화리 세화해녀의집

(제주도에서 세화리는 두곳이다 구좌읍 세화리와 표선면 세화리다)


소라 껍질로 조형물을 만들어놨다.

정성이 대단하다.


성게미역국

양도 많고 맛도 좋다.


전복해물뚝배기



작은 전복과 조개, 홍합, 게, 새우가 들어있다.

국물도 구수한게 좋다.


반찬 가지수는 적지만 맛들은 모두 좋았다.


마침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일몰이 진행되고 있었다.


세화 해녀의 집에서 숙소인 서귀포 신성리조트에 도착해서

씻고 쉬었다가,,

신산포구자연횟집에서 포장한 고등어회와 한치회로 파뤼~


이제 고등어회도 고급메뉴다..

왠만한 횟집에는 고등어 한마리 3만원..


제주도 여름에서 빠질 수 없는 한치회


고등어횟집마다 먹는법이 조금씩 틀리지만

김에 저린밥, 고등어소스 3가지는 공통인듯 하다.


비리다고 못먹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에게만큼은 최고의 음식중 한가지인 고등어회


그렇게 즐거운 1일차를 보냈다..

(신성리조트 C동모습)


 즐겁고 또 즐거운 2일차를 위해~


2일차에 서귀포, 대포포구, 강정마을쪽으로 여행을했다.

▶ 제주 1일차 일기 : http://blog.daum.net/naekang/11060901


3일차에 법환동 다미안빵집, 유리의성, 오설록, 논짓물, 황금손가락 법환점으로 여행을 했다.

▶ 제주 2일차 일기 : http://blog.daum.net/naekang/1106092

4일차에 법환포구 막숙, 우리올레, 파머스커피, 금능해변, 카페더문으로 여행을 했다.
▶ 제주 4일차 일기 : http://blog.daum.net/naekang/110609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