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10월1일 국군의 날...

3일 개천절 월요일..

그런데..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 덕분에...9월이 넘어서 10월에 태풍이 찾아오고.

연휴에 오락가락 하는 비를 피해..

1박만 생각하고 나름 위로 올라온곳..경북 포항에 있는

포항오토캠핑장 루트7

카페를 찾아, 문의를 해서 5학년8반 사이트를 예약했으나,,

시스템 오류(?) 덕에 4학년7반 사이트에서 1박을 했다.

입구에서 보이는 전경.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이다.

그렇게 여유있는 사이트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캠핑장이다.

1박을 캠핑을 한다는 것은 10년 가까이 캠핑을 다니다 보니.

선듯 나서기는 힘들다.

무엇이든 한가지를 오래 한다는 것에 게을러 지는 것은 당연한 것인가 보다.

캠핑장에서 24키로 정도 떨어진

해양환경체험센터를 혹시나 해서 애들을 위해 찾아 갔으나..

체험시간이 오후4시까지..우린 오후5시 도착..

주말엔 한두시간 연장하면 좋지 않을까란 막연한 주관적인 생각을 잠시 했다.

바로 앞 작은 해변..

여행은 즐거운 것~

조금 내리는 비쯤이야.

조금 북쪽으로 더 달려. 영덕해맞이공원에 짧은 관광.

뷰가 이쁘다. 비가 안오고 조금 일찍 도착했으면 여유있게 산책이라도 했으면 좋았을텐데.

산책로가 잘 가구어 져 있다.


뒤에 보이는 풍력발전~




어두워지기전에 먹거리를 장만해서 캠핑장으로 가야만 했기에..

1박이라 뭔가 요리 해먹는 것도 귀찮다..풉~

영덕대게활어회타운으로 갔다.


어찌 하다보니..노가네~~

오징어 회만 사러 들어갔다가..

시기가 10월인지라 수입인 러시아 대게보단, 국산결정..

온통 주변엔 10마리 5만원~~광고 광고 광고..

어쨓든 노가네 주인장 말씀따라..

일반 식당에서 10마리 5만원 짜리 말고,,,9마리 5만원 짜리 구매.

8마리인데 1마리 덤으로~~


2층에 위치한 찜~~~~해주는 곳.

5만원이하는 5천원

이상은 1만2천원인듯 (16년 10월기준)


게를 찌는 저 냄새..어찌 놓치랴.. 


20여분의 기다림 .. 길고도 길었다~~

드뎌 나왔다..대게 아닌 홍게.


캠핑장에 돌아와..바로 흡입~~

먼저 오징어 회로 시작.


어른들도 모이면 꼭~ 이렇게 놀고 싶다능..

근데 뭐하는 건지..ㅋㅋ



움직이는 토토로의 성~

양이 적어서..더더욱 맛이 있는 오징어회.

드뎌 홍게 드실 시간.

홍게 손질 한다고 사진이 없다..

몸통살이 작살이었다.

수입 러시아대게 안사고 몸살 통통한 홍게를 잘 샀다.^^


아~~~ 게 다리살은 저렇게 먹어줘야. 굿~~

조금 늦은 시간..

어묵탕~

집에서 준비해온 밑반찬도 같이.

홍게 내장을 비빔밥에 창란젖 살짝 올리고~~

어묵탕에 우동사리까지~


이제 잘 준비..

테이블을 치우고 어닝 밑에 와우테트 하나 더 펼쳐서~~


애들 쟤우고 입가심으로 맥주~~

아마도 캠핑의 꽃은 이 시간이 아닐까.

다음날 아침..

비가 올 것이라는 예상에 인근 펜션같은 숙소를 지민아빠 덕에 가게 되었다.

캠핑 짐을 모두 정리후 화진해수욕장 투썸에서 커피와 팥빙수 한그룻~~

날씨가 좋아서.. 누가 비온다고 한거야~ 아휴.

투썸 입구에 있는 대형 곰인형.

채원이보다 크다.

둘다 귀여워.

아이쿠...지만이는 아에 뽀뽀를..

만져주고 안아주고..

서울에서 온 베베이모와도 인증샷..

언제 또 볼까..몇년에 한번씩 보는거라..

다음에 볼 때까지..건강하고..또 보자..

이제 움직이는 토토로의 작은성은 이동..

부산 기장까지 출발.


도착...

한적한 곳에...안전하게 주차~~


숙소까지 웨건으로 아이들과 짐 나르기.

맛집에서 공수 해온...맛난 해물탕.

한라산 소주까지~

요건 제주도에서 공수해와서 선물로 준 한라산 팩소주.

근데 이거 어디로 간거야////??

채원이가 좋아하는 액체괴물로..온통 장난.


모델1

모델2

모델3

모델4

지민이가 제일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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