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가을~ 캠핑의 계절~
단풍 보러~ 캠핑을 떠나자.
무주는 스키를 시작 한 곳이고, 친한 형들이 계신 곳이고..
너무나도 많은 젊은 시절 추억을 만들어 진 곳.
다시 가을단풍을 보러.. 무주덕유대 캠핑장으로 떠난다.
금요일 일을 마치고, 수요일 부터 짐정리를 미리 해 두었기에
퇴근과 동시에 바로 떠날 수 있었다.
18:30 출발 ~ 21:00 도착,,,,,,재빨리 사이트 구축을 마치니..22시.
공기가 다르다. 역시 무주~
카라반 사이트를 예약하고,,
카라반 캠핑을 하려고 하였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카라반 캠핑 대신...텐트캠핑~
역시 부산과 다른 공기~
금요일 늦게 도착한,,민준&쭈야가족.
아픈 몸을 이끌고 운전해서 오느라 수고 많았어..
토요일 아침. 잔뜩 하늘이 흐리다.
캠핑장 주변을 잠시 둘러본다.
덕유대야영장 7영지는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 느낌이 가득하다.
이른 토요일 아침이라 한적하다. 오후가 되면 북적북적~~
저기 보이는 산에도 물이 들기 시작한다.
이미 낙엽이 쌓인 곳도 있다.
우리 사이트를 한번 더 본다. 이쁘네~
가을 캠핑이 처음인 승우는 많이 추웠을 것이다.
단련된 채원이는 겉옷 하나면 OK,
민성이도 처음이니 따듯하게 겨울 옷 착용.
금요일 늦게 도착한 탓에..금요일 야참 메뉴였던
송탄 최네부대찌게(포장)로 든든한 아침을 먹었다.
쏘시지랑 햄이 많이 들어서 굿~~~
아이들 찬...떡갈비 스테이크도 추가..
아침부터 부대찌게를 먹으니..
술 생각이 간절하다..ㅠㅠ
집에서 준비해온 기본찬과 함께하니..한 상 가득이다..
[ ZED KOREA 투버너와 익스텐션 슬라이스 테이블]
아침을 먹었으니..
이제 단풍산책하러 가봅니다.
무주구천동 옛길이 단풍놀이길..
이동하면서 7야영지를 한번 더 본다.
구천동 옛길 입구 도착.
입구 ~ 인월담 ~ 비파담 ~ 구월담까지 보기로 한다.
시작하면서 아이들 기념사진.
채원, 민성, 승우.
길이 참 좋다.
잘려진 나무 위..이끼가 참 귀엽다.
풍성한 단풍은 아니지만...옛길 주변이 소박한 단풍 가득하다.
~ 민준, 쭈야, 민성, 승우 ~
눈만 돌리면 호강한다..눈이..
물든 나무들 사이에 초록 소나무가 있으니 더 좋은 것 같다.
인월담 다리에서 바라본 계곡 단풍.
채원이와 계곡단풍.
이쁘다..채원이~
잘 생겼데이..민성이~
둘이 같이~
옛길을 걸어가며 계속 카메라 셔터를 눌러본다.
계곡 단풍이 참 좋다.
다시 계곡 쪽으로 걸어가며...둘러 본다.
매년 보는 무주구천동 계곡 단풍이지만..볼 때 마다 새롭다.
아이들은 시키는 대로 참 잘 따라 준다.^^
뒤에서 보는 모습도 이쁘기만 하네.
말라 죽은 나무도 단풍 사이에서 잘 어울린다.
비파담 단풍 모습.
옛길로 계속 걸어 가본다.
옛길은 사람도 없고 한적 하니 좋다.
낙엽이 가득 쌓인 길이 더욱 정겹다.
낙엽 밟는 소리~ 너무 좋다.
천천히 걸어가며, 쉬어가며...
회귀점인 구월담에 도착.
이제 캠핑장으로 돌아가자.
구천동 입구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7야영지 상단에 단풍나무가 참 이뻤다. ^^
카메라 렌즈로 표현이 잘 안되는게 아쉬웠다.
색이 너무 이뻐서 채원이도 계속 쳐다 본다.
같이 와서 이것 저것 많이 도와준 타락이.
이제 캠핑장에 도착했다.
아침엔 흐렸는데...점심시간이 되니...화창한 하늘때문인지..너무 분위기 좋았다.
승우 단풍산책 하느라 수고했어.
민성이 채원이도 산책하느라 수고했어..
원샷~~
민준아빠,,승우아들.
민성아들,,,민주엄마.
타락이가 숯을 잘 피워 놓았고.
바래기 암소한마리 1++ 꽃등심과 1++ 갈비살을 공수해서.
참숯 직화구이~
타락이가 숯을 잘 피워 놓았고.
두툼한 갈비살부터~~ 아래에는 꽃등심이 살짝 보인다.
준비 끝.
많이 먹겠다는 불굴의 의지~가 불타오르고.
이제 구워 봅시다.
먼저 갈비살부터~
다음은 주철불판을 가득 채우는 사이즈의 꽃등심~
렌즈를 살짝 댕겨주시니...마블링이 예술이네요.
으흐흐...추릅~
이제 맛나게 먹읍시다.
좋은 단풍을 배경으로 맛난 소고기 파뤼~
모두들 맛나게들 먹으니..
준비한 사람마음이 뿌듯 해집니다.
모두 다같이 건배~
민준~ 포토제닉 당첨.
준비된 소고기 모두 먹고 나니..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X팸을 구워 봅니다.
배가 부르니.. 잠시 쉬어갑니다.
눈을 살짝 돌리니..
야~~ 끝내주는 단풍 풍광~
이제 입가심으로 맥주타임~~
분위기 연출도 해보고,,
폼도 잡아보고..
이 사진이 제일 맘에 들어요~
모두들 잠시 휴식을 즐기고..
저녁 메뉴 어묵과 떡을 준비한다.
어묵은 안빠지게 꼬아서 저렇게 준비 합니다.
사이좋게 준비합니다.
준비된 먹거리 님들...푸하하하..
잘 우려낸 육수에...먼저 3개만 투척~
육수도 되었고..이제 양껏 투척...ㅋㅋㅋ
맛나게 먹고나니...토요일 밤이 깊어가네~
타락이가 아이들을 위해..불꽃놀이도 해 주고..
불~이라면 아이들은 모두 좋아 하는 거 같다.
이렇게 아이들이 즐거워 하니..
더욱 캠핑이 좋다.
그리고...마지막은 장작불놀이..
이이들도 따듯한 불 앞에 있는 걸 좋아한다.
어른들이나 애들이나 이럴 때는 똑같다.
불 좋다. 장작 타는 냄새도 좋고..
장작불에 감자도 구워먹고~~
몸 상태가 안좋아..술을 참고 참았는데..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결국 백화수복으로~~ㅋㅋ
일요일 아침...부슬비가 내리고..
아이들을 위해 무주태권도원에 격파공연을 보기 위해..
10시까지 초 스피드로 짐정리를 마무리하고...출발..
마침 16년 태권도 대회가 한창 진행중이라..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가 구경꺼리도 보여준 좋은 기회였다.
태권도 격파공연은 11시, 14시 2번 있는데..
1회 공연시간은 25분이다.
15년도 공연보다 16년 공연이 테마방식으로 더 재미 있는 듯 하다.
짧게 요약한 동영상 보세요.
날씨가 계속 흐리다.
토요일 밤에 단장행님도, 베짱이행님도, 장마행님도..못보고..
다행히 베짱이행님이 점심이나 먹고 가라고 연락을 주신다.
다시 무주구천동 입구..전주식당으로 언능 오란다.
베짱이행님이 추천한 전주식당의 버섯육개장.
정말 의외의 맛이었다...굿..
사진에는 없지만..땡초 멸치 다대기,,곰취장아취 등..반찬도 맛났다.
점심을 먹고..
베짱이 행님이 운영하는 "무주 풀하우스팬션"에서 커피 한잔 하며 쉬어 가기로 했다.
팬션 모퉁이 땅을 열심히 농사를 지은 작물을 보기로 했다.
베짱이행님, 장마행님 두분이서 땅을 파본다..^^
베짱이 행님..
가게에 파는 땅콩보다 훨~ 맛났어요..
양배추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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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무주 단풍캠핑 잘 ~ 보고, 잘~ 먹고, 잘~ 지내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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