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토)


돌하르방캠핑장

망고레이 오설록길점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대정읍 보성식당

뉴욕할망

제주항4부두



정말 3박이 빨리도 지나간다.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어제 내내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바람불고..

다행히 마지막날 해가 떴다.

장비 말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돌하르방 캠핑장을 소개를 안했다.

뭐...제주도에도 많은 사설캠핑장이 많다

돌하르방캠핑장은 전형적인 잔디와 노지, 파쇄석이 있는 캠핑장이다.

글램핑장장도있다.


다른 후기에는 좋은평가로 나와있지만...

나는 5점만점에 1점을 주고싶다.

이는 너무 매너없는 손님들의 새벽까지 음주고성때문이다.

주인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드렸짐나 전화도 안받으신다.

결국 직접 일행이 조용히 하자고 소리도 질렀다.

정말 캠핑장은 방음이 안되기에 10시 이후에는 매너를 지켜 줬으면 한다.

그외는 5점에 4점 수준의 캠핑장이다.


떠나기전에 매인 사이트 기준..돌하르방이 있기에 기념샷..








3박 동안 우리 보금자리가 되어준 돌하르방캠핑장 빠이~~


돌하르방캠핑장에서 제주도 곶자왈도립공원으로 가는길에..

망고레이 오설록길점이 나왔다.

조랑말이 보이길래 잠시 섰는데...

조랑말 뿐만 아니라 개와 오리, 닭,,,까지


근데 갑자기 돼지 출현...깜놀랐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돌에 구멍이 나다니...이러면 비싼 돌 아닌가?




조랑말 배경으로 열심히..근데 조랑말 졸고있다..ㅎ




옆엔 생명의 숲 비밀의 정원이라고 작은 정원같은 산책공간이 있었다.


이제 제주곶자왈 도립공원으로 떠나자.

참..

제주도에는 보호되는 대표 4곳 곶자왈이 있다.

www.jejugotjawal.or.kr


① 한경 ~ 인덕 곶자왈지대

② 애월 곶자왈 지대

③ 조천 ~ 함덕 곶자왈지대

④ 구좌 ~ 성산 곶자왈지대


제주곶자왈 도립공원은 한경~인덕 곶자왈지대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 위치해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에듀시티로 178


5가지 코스가 있다.

몸이 피곤한 어른들은 짧은 1코스 전망대코스를

나는 초딩 여자아이 2명을 데리고 2코스를 걸었다.


  • ■ 2코스 : 탐방안내소 - 테우리길 - 한수리길 - 빌레길 - 전망대 - 테우리길 - 탐방안내소(거리 : 3.8km, 시간 : 80분)
  • 문화 유산인 숯을 구던 장소(숯굽제)와 우마급수장 등이 있는 빌레길과 용암 및 화산 지형 관찰을 통해 지질학습을
  •  할 수 있는 한수기길, 풍욕 및 삼림욕 등을 즐길 수 있는 테우리길로 구성된 코스이다.
  • 개인적으로 한수리길이 가장 좋았다.^^

  • 이동하는 곳곳에 설명글들이 있다.

    천천히 걸으며 읽으니 곶자왈의 소중함을 더 알게되었다는..


    돌들을 휘감고 있는 식물들도 신기하고 귀여웠다.


    숲이 좋아서인지..이끼들도 많고


    테라스로 이루어진길도 곳곳에 있다.



    꼭 백악기 숲으로 온거 같은 기분.

    공룡알이라도 있을라나..


    개인적으로 좋았던 한수기길 입구


    새소리와 바람소리...

    힐링 그 자체다.


    숲과 사람손길이 어울어져서 이쁜 장면이 탄생했다


    한쌍의 새~ 부부? 형제? 자매?

    난 부부라 생각한다.


    아이들은 숲이 신기하다고 말한다.

    너희들이 아빠나이가 되었을 때..숲이 더 잘 보존되어 있기를 바란다.


    1960 ~ 1970년대 숯가마를 나르는 길이었다니..


    나무들 사이에 50년이 넘은 돌담길이 있다.


    KBS공영방송에서 제주도 숨골관련 보도가 된 걸 본 적이있다.

    무분별한 개발로 숨골이 많이 손상되었다고 들었다.

    눈에 보이지 않게 제주도 환경을 지켜주는 숨골이 잘 보존되기를 바란다.


    빌레길 입구에 전체설명게시판이 있다.


    빌레길로 들어선다.


    걷고 걸어..이제 전망대 도착..


    풍광이 시원하다.



    이제 다시 테우리길로..


    도토리가 있다..ㅎㅎ

    아이들이 다람쥐를 보았다고 하던데..역시 도토리가 있다.


    입구 건물 2층에 곶자왈 설명이 잘 되어있다.

    곶자왈의 뜻도 확실하게 알았다..ㅎㅎㅎ





    우린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다시 보성식당을 찾았다.

    이번엔 메뉴를 김찌치게와 정식으로 했다.


    보성식당은 메뉴 모두 맛난것 같다.

    주물럭, 순대국, 육개장, 곰탕, 김치찌게, 정식...


    정식에는 두투만 수육과 생선구이가 나왔다.

    그렇게 맛난 점심을 먹고 이제 제주항으로 떠난다.


    배에서 먹을 저녁을 먹을 메뉴로 고민하다.

    돌하르방캠핑장을 왔다 갔다 하다  계속 보게된 뉴욕할망으로 결정

    미국 뉴욕에서 살다고 제주도로 오신 사장님


    주문도 기계로 깔끔하게..


    센스있게 꾸며 놓은 공간






    한아름 안고 우린 떠난다..ㅎㅎㅎㅎ

    쭈꾸미, 불고기, 재육볶음비빔밥~~~


    포장용기도 전자렌지에 사용 가능하고..


    불고기비빔밥


    이제는 여수로 돌아가야 할 시간...

    올때 처럼 차도 선적하고,  객실에 자리를 잡았다.



    한숨자고 일어나니..

    여수 엑스포여객터미널.. 도착.


    즐거웠던 제주도캠핑

    다음에 또 가야지~~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