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5월] 무주 봄 여행 1 : 바래기 암소한마리, 맛고을가든

무주를 생각 할 때.. 무엇부터 생각나세요?

당근 눈이죠...ㅎㅎㅎ

그러나..

진정한 무주의 모습을 찾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 사람들~~

회장님과 부회장님은 시즌을 위해...

그리고 뭐..나머지 사람들은 ㅎㅎㅎ

놀러~~^^

 

토요일 오전에 출발해서~

13:30경에 바래기암소한마리..

점심부터 먹자~

자자..대기중..

먼저 육회부터 시켜봅니다.

보통 부산 내 식당에서는 한접시에 2만원 정도하죠..

요건 9천원..ㅎㅎㅎ

 

좀 아쉬운 것이...방문한 날이~ 장날이 된 것인지..

특수부위가 없다...ㅠㅠ

할 수 없이...완뿔뿔의 꽃등심만 먹기로...ㅠㅠ

(바래기 안가 보신 분들은 놀라시겠지만..저야 뭐~ 당근 특부를 먹어야 하는데...)

 

육회가 나오니..화색이 돕니다.

일단 육회부터 먹고 난 다음.. 꽃등심을 얌얌~~

 

맛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제 꽃등심...차례..

 

익으면.. 먹는 사람 취향에 맞게 ..

소금에 찍거나... 양념장에 같이 먹거나..ㅎㅎㅎ

 

고기를 모두 먹고 난 다음..

된장을 바로 구이판에 올려서...

뽀글뽀글~~~

 

된장과 공기밥을 따로 먹을 수 있지만..

요렇게 바로 밥을 넣어서..반볶기?? ㅎㅎㅎ

 

김치와 제가 좋아하는 오뎅까지....

저는 요렇게 먹는 것이 얼마나 맛나는지....

 

자...이제 푸짐하게 먹었으니..

배를 토닥토닥 두르리며... 리조트로 이동...

막내가 예약한 방에 키를 받은 뒤..

식사 후 커피 한잔~~^^

리조트내 탐앤탐스에서. 커피타임~~~

역시 리조트내 분위기는 사람이 한적 한.... 봄, 가을이 최고하는 거...아세요..ㅎㅎㅎ

 

호텔 티롤을 봄에 보니..참 온화한 느낌??

 

모자지간에 게임도 하고..보기 좋습니다.

 

이 사진...ㅎㅎㅎ

 

먹는 거라면 사죽을 못쓰는 이 두사람...ㅎㅎㅎ

 

채원이와 민희~

벌써 시크한 분위기를 아는 것인지...ㅋㅋㅋ

 

커피를 마신 후..

좀더  좋은 전망의 방으로 변경할려다가....실패..

근데 원래 배정받은 두솔동 408호..라인 끝방이라..

주위가 초록바다~~~ 기분이 참 좋아졌습니다.

 

이쪽으로 봐도.저쪽으로 봐도~~

아주 좋았습니다.

 

  분명.. 저녁도 많이 먹어야 하는데..

'배를 고프게 해야 저녁을 먹는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한솔동 위에 위치한 산책로 걷기~~

 

바로 카누리프트 옆이 산책로 입구입니다.

요즘은 슬로프에 MTB 코스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산책로는 조그만 다리부터 시작됩니다.

 

생각보다 '숲이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년동안 스키를 타러 다녔지만..이렇게 비시즌에 산책로는 첨이었습니다.

 

입구에서 뒤를 돌아보니...이쁘다~~란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ㅎㅎㅎ 이사진 보세요..

숲은 언제나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듯~

 

정말 입구가 어느 명산보다 좋았습니다.

경사도 나즈막 하니... 부모님과 같이 해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좋아요~ 좋아요~

 

산책들 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는 안꺼지는 그런 좋은 코스~~ㅎㅎㅎ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CF에 나올법 한...음....사뿐 사뿐.. 걸어가면 어울릴 듯 한 그런 장소~~

 

나름 꾸밀려고 한 정성이 보였습니다.

(무주리조트 .. 제발 시즌에도 신경 좀 쓰 주세요~~)

 

요 사진 어떻습니까..^^

저는 이번 무주에서 이 사진이 제일 좋네요. 리아가 포즈가 약해서~~

 

이제 리아까지 포즈 마무리..

 

데낄라, 블루, 리아와 조금 슬로프를 걷다가...

내려왔습니다.

 

이 사진의 의미는...

민용이와 큰민용이...ㅎㅎㅎㅎ 민용이에게는 또다른 형이 있었어요.. 그 형은 바로 큰민용..

 

두솔동 408호..

베란다에 앉아서... 여유를 가져 봅니다.

 

시간은 흘러 흘러..

드뎌 저녁시간...

맛고을로 Go Go~~

벌써 이렇게 음식들이 쫘악~

 

이 날의 주요메뉴는 오리백숙~

거의 생삼겹살이나 김치전골만 먹었었는데...

지난번에 맛을 보니...아마 맛고을의 최고의 메뉴가 아닌가란 생각이 들어 이번에 도전~~

 

살을 쪼옥~ 쪼옥~ 찢어 주니..

더 먹음직스런 오리백숙

 

먹는 거라면..

이분이 빠지면 안되죠.. 바로 큰민용님...ㅎㅎㅎ

 

맛나게 먹고 나면..

이렇게 죽이 나왔습니다.

근데 잡곡이 많이 들어서... 죽이 더 맛났습니다.

 

좋은 메뉴와 함께...즐거운 회원님들과의 만남~~

즐거워요..

 

숙소에서 좋은 안주를 준비하기 위해..

크레이지가 얌념을 쥐고있는데...다리에..요런 개구쟁이들이...ㅎㅎ

안그래도...건들면 뿌러질 듯한 어른을...

 맛고을에서 좋은 시간보냈습니다.

다른 손님들 때문에 바쁘셨을텐데..

음식에 신경쓰주신 형수님(맛고을 사장님) 감사드립니다.

서빙 보시느라 바쁘셨던..김단장고문님도 수고하셨구요...ㅎㅎ

베짱이형님은 죽을 엄청 드시느라 수고하셨구요..

이제 숙소로 올라 가서 분위기 이어가 볼까요..

 

자...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