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정리를 완료하고 나니..

땀이 송송..

바로 계곡에 입수...

정말 저 기분은 최고죠..ㅎㅎㅎ

 

더군다나..일요일이라 대부분 야영객들이 대부분 빠져 나간 상태라..

점심때쯤 되니..완전 계곡은 우리의 것 ~~

 

또 채원이는 물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

이제 그만...마른 옷이 없어요~~

 

주방을 남겨 놓고 모든 짐은 정리 해두고..

과감하게 낮술을 청하기로..ㅎㅎㅎㅎ

덕산양조장에서 공수한 덕산막걸리...두둥~~

 

그리고 안주는 아이들의 허기도 없애고 술안주도 하고..

베이컨떡말이~~

 

간단하고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하는 메뉴죠.

 

일단 베이컨떡말이를 구워서..

씻은 김치 또는 양념장에 묻혀서 먹기..

 

생각보다 히트를 친 베이컨떡말이~~

 

크레이지는 양념묻힌 것을 선호하네요.

 

요렇게 3종세트~~

 

이쁜 우리 채원이~~

 

이틀 동안 심심해서 불장난만 한 민용이~

 

뭐...별로 할말은 없습니다. 쩝..

 

푸~~하하하

막걸리로 인해 붉어진 얼굴 색을 가리기 위해

정말 못봐주겠네요...ㅋㅋㅋㅋ

 

얼음을 동동 띄운..스타빡스 커피까지..

 

사실 이때는 막걸리를 과도하기 섭취한 크레이지와 linn은 취침중..

크레이지가 손수 키운 감자를 이용해 감자튀김 해 먹는 중..

 

크레이지 잘 잡니다.

정말...자연속에서 자네요.

 

linn은 한시간 정도 자고 기상..

바로 감자내음에 이끌여...감자튀김 먹으로 가는중..

 

우리 귀요미들은...열심히 자연속에서 노는 중.

 

linn이 누웠던 자리에 미스티 회장님이 ~~

 

이제 저녁 7시..

부산으로 떠나야 하는 시간..

모든 짐을 차에 싣고..

함께한 시간과 공간을 기억하기 위해..기념샷~~

 

자연속에서 먹어서 인지..

저녁은 먹고 가자는...푸하하하..

단성IC 인근에 유명한 추어탕 먹으로 go go~~

 

밑반찬 대령이요.

 

추어탕 나왔습니다.

씨레기가 정말 제대로 싱싱한 넘들이 들어 가 있더군요.

 

캬~~~

또 먹고 싶은 추어탕~~

 

일요일 저녁인데..

손님들이 계속 들어 오더군요.

이렇게 저녁까지 잘 먹고..

(회장님 잘 먹었습니다. 동생들 고생했다고 저녁까지 쏴~ 주시고.)

각자 집으로 귀가...

참..

21시10분경...

linn차는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를 들러지 않고 바로 집으로 가고..

미스티 회장님은 잠이 오는 관계로 잠시..

진영 휴게소에 들어갔답니다.

그때 당연히 블루, 민용, 민희는 깊은 잠에 빠져 있었기에..

담배 한개피를 피우고...

다시 집으로 출발~~

잘 가고 있는데..

전화 한통...이 미스티회장님을 멘붕에 빠트리죠.

블루 : "오빠야..내 버리고 가면 어짜노...내 진영휴게소다..빨리 온나.."

미스티 회장님 : "허거덕~~~~ 니 자고 있었잖아..???"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담배를 피는 사이.. 블루는 담배피는 회장님을 보고, 화장실에 갔고..

당연히 잠들어 있을 줄 알았던 회장님은 바로 ..

차를 타고 출발~~ㅎㅎㅎㅎ

 

밤눈이 어두운 미스티 회장님은..

장유에서 나와서..다시 동창원으로 들어가서..

에혀~~ 여하튼 우여곡절끝에..

만나게 됩니다.

22시10분경 블루에게 문자가 linn에게 왔습니다.

"내가 진영휴게소에서 낙오되는 바람에 ㅠㅠ 이제 미스티 만났다..

어찌나 깜깜하던지~ 진영에서 이제 출발한다."

 

저는 이 문자를 보고 회장님에게 전화를 해서 모든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지요..

저는 배를 잡고 웃었답니다.

하지만 회장님과 블루는 얼마나 간졸였을까요..^^

좋은 추억꺼리 생격다 생각하세요..

 

여하튼 이번 지리산 내원사캠핑..

최고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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