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저무는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행사.

송년&신년 캠핑.

이번에도 무주 덕유대야영장 7영지(오토캠핑장)

16년은 직장인에게 안좋은 송년과 신년.

12월31일(토), 1월1일(일) ㅠㅠ

12월30일(금) 휴가를 내고 움직이는 토토로의 성을 준비해서..출발.

집앞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take out 준비완료.

여행을 떠나기 직전은 행복 그 자체.


움직이는 토토로의성을 데리고 무주 덕유대야영장까지 천천히 안전하게 도착.

사이트 구축 시작.


열심히 준비 하느라..

일단 허기부터 해결하고자..

야영장 앞 무주구천동 식당거리 내 전주식당을 찾았다.


일단 막걸리 한잔~

안주는 청양고추다대기장과 밥~


식사메뉴는 표고버섯국밥~


파김치까지 곁들이니 맛이 배가 된다.


청양고추 다대기장 정말 엄지 척~


차량용 어닝텐트 응용해서 카라반에 설치를 해서 모임장소를 마련했다.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은 마치 캠핑장 포차~ ㅎㅎ

크레이지의 텐트는 아늑한 보금자리로..


어닝텐트의 용광로에

준비해온 쫀득이를 맛나게 구워서도 먹고.


2016년 마지막날~ 점심메뉴인 자연산 감성돔 5짜~

무주덕유대 계곡 깊은밤. 찬공기에서 잘 말라가고~


술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한라산소주로 시작~


보금자리 안에서는 즐거운 분위기~


그리고 챙겨주진 못한 헬로 생일...

다같이 챙겨주기.


12월31일 마지막날.

점심메뉴는 자연산 감성돔찜~

50센티가 넘는 놈이라..

웍에 들어가지도 않고..이런 이런..


결국 반으로~


시간이 흘러 흘러~

드뎌 완성~


역시 안주가 좋고, 사람이 좋으면 분위기는 최고.


겨울에 눈이 없는 덕유대라 그런지

아이들 놀꺼리가 부족하니..

조금은 심심해 하는 아이들에게 미안해지기까지 했다.


다양한 어묵으로 어묵탕을 먹고 또 먹고..결국 남았다는.


정말 좋은 안주~ 시원한 어묵탕.



오랜만에 만난 용드래곤까지.

여전히 열정적으로 스키를 사랑하는 동생.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활활 타오르는 화롯대에 잘 구워진 호박고구마에 김장김치~

후식 저격~


그렇게 16년 마지막날은 행복하게 흘러갔다.


17년 새해 첫날.

떡국으로 시작합니다.


사이트 정리를 하고, 출발~


새해 첫날이라

가조백두산온천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다.


가조온천 뒤에 아담한 정원이 있는 줄 이번에 알았다.

작지만 이쁘게 잘 꾸며 놓아다.



가조온천 인근 쌍쌍식육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곱창전골~


반찬도 맛깔나고.



역시 마지막까지 화이팅~


또 화이팅~






+ Recent posts